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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3

[이슬아의 獨신생활] 마스크 중요성 이제서야 깨달은 독일 시민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이후로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이제는 어디에서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코로나 확산 초기에 마스크를 쓴 동양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근거가 없다며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던 이들로 인해 마스크 쓰기가 조심스러웠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독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발표된 이후 두 번의 봉쇄령을 거치며 대중교통 이용 및 상점 방문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방역수칙이 추가됐으며 신규 감염자 수가 높은 도시에서는 야외 활동 시에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해 1차 봉쇄령이 내려지고 마.. 2021. 1. 18.
[이슬아의 獨신생활] 심상찮은 유럽 코로나 확산세... 독일 또다시 봉쇄령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독일의 전면 봉쇄조치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생필품 및 식료품 판매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은 문을 닫게 됐다.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의 완화된 예정이었던 통제 조치는 철회되어 독일 최대의 명절 기간에도 두 가구에 속하는 최대 5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14세 이하의 어린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강화된 봉쇄령으로 인해 매년 1월 1일 밤 12시에 볼 수 있던 불꽃놀이도 볼 수 없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1월부터 시행 중이던 부분적 봉쇄조치는 확산세를 잡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몇몇 연방주는 전국적 봉쇄령에 추가조치를 발표하며 .. 2020. 12. 21.
[정희정의 모나리자]사태 심각성 모르는 의원들에게 화낸 프랑스 보건부 장관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두 번째 락다운을 실시하고 있는 프랑스. 국가 이동제한령을 실시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6일 신규 확진자는 무려 5만 8천 명을 넘겼다. 역대 최고치다. 지난 3일에는 하루 사망자만 854명을 나타내며 2차 대유행이 지난 봄보다 심각함은 물론이고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쌓이고 있다. 코로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환자 역시 급증하면서 프랑스 전역의 병원에서 환자 수용능력은 한계에 달한 상태다. 일부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코로나19 환자들의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부족해 이웃국가 독일에 병실을 요청한 상태다. 프랑스 의료 시스템이 위기에 처하자 정부는 4주 이동제한령에서 나아가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 2020. 11. 6.
[이슬아의 獨신생활]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봉쇄령, 유럽 코로나로 몸살 [1코노미뉴스=이슬아]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독일에서도 재봉쇄령이 내려졌다. 이 봉쇄조치로 인해 식당, 술집, 문화 및 스포츠 여가 시설은 11월 2일부터 한 달간 문을 닫게 되었고 모임과 관광 여행도 제한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차 봉쇄령 때와는 달리 부분 봉쇄령으로 학교와 상점은 폐쇄하지 않으며 이동 제한은 없다. 연방 정부는 이번 봉쇄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될 기업에 대해 약 1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적 보상 방침을 발표했다. 독일 경제 연구소 (DIW)는 이번 코로나 봉쇄 조치에 따른 손해 비용을 약 190억 유로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타격이 클 요식업과 숙박업의 손실 금액은 약 58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부분 봉쇄가 시행되는 11월 2일 ..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