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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떠는 여성 1인 가구①] 반복되는 범죄, '현실공포' 외면 언제까지 여성 1인 가구, 10명 중 6명 '범죄 발생 불안감' 안고 산다 스토킹·주거침입 '경범죄'… 처벌 강화 시급 국내 1인 가구 수의 급증과 함께 혼자 사는 여성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여성 1인 가구 수는 291만4000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중 49.3%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로는 2.5%나 증가했고, 2000년 대비 128.7% 늘어난 수치다. 여성 1인 가구 수는 갈수록 증가하는데 삶의 질은 나아진 것이 없다.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 데 반해 정부의 법적 제도, 처벌, 범죄예방 등 대책은 제자리를 맴돌아서다. 'n번방 사태'와 같은 사회적 충격을 주는 대형 범죄가 아닌 이상 법적 정비는 굼뜨기만 하다. 혼자 사는 여성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다는 '현실.. 2020. 5. 11.
[1인 가구 데이터센터] 2019년 여성 1인 가구 비중 49.3% 전년 대비 2.5% 증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여성 1인 가구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인 가구 성비는 2018년 이후 줄고 있다. 통계청이 발간한 '2019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291만4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 중 49.3%다. 전년 대비로는 2.5%, 2000년 대비 128.7%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 자체가 매년 빠르게 늘면서 여성 1인 가구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남녀 성비는 2018년 역전됐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035년에는 남녀 차이가 4.4%포인트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별 여성 1인 가구 비중은 70세 이상이 29.9%로 가장 높다. 이어 60대 16.. 2020. 5. 11.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1인 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을 첫 시작으로 여성 1인 가구 156가구에 안심홈 세트를 지원했으며, 당해 여성 1인 가구의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179가구에 더 지원했다. '안심홈 세트 지원사업'은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5000만원 미만 주택에 거주 중이면 누구나 신.. 2020. 4. 29.
[칼럼] 영화 '도어락', 1인가구 여성의 불안과 저항 경계에 서다 [1코노미뉴스=정재훈 교수] 상영관 기준으로 160만 명 가까이 본 영화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인 여성의 안전, 젠더 폭력을 주제로 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시작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다. “짜증이 난다. 젠더폭력 장사 영화 아니냐? 감독이 별 의식도 없으면서 사회적 관심을 끄는 주제이다 보니 영화로 만들었나? 그러다 보니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허접한 것 아닌가? 어떻게 저렇게 일방적으로 여성은 당하는 존재로만 나오나? 경찰은 무슨 호구인가? 요즘 저런 경찰이 있나? 경찰청에서 성평등위원회를 2018년 4월에 만들고 야심차게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선포했는데, 그해 12월에 나온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런 변화를 감독은..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