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범죄38 혼자 사는 여성 늘자, 범죄율 덩달아 증가…"안전망 구축해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여성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한 각종범죄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1인 가구는 309만4000가구로 전년(294만2000가구)보다 늘었다. 또 혼인상태별로는 미혼(24.0%), 유배우(26.8%), 및 이혼 여성(19.3%) 가구주 구성비는 증가했고, 사별(29.9%)은 감소했다. 동시에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에 대한 노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불법촬영 검거 건수는 5613건으로 2013년(4380건)대비 증가했고, 성폭력 발생건수는 2013년 2만 8786건에서 2018년 3만 139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0. 10. 8.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 [1코노미뉴스=정희정] “파리에 살고 있다” 이 한마디면 많은 사람들이 설레하며 부러운 눈동자로 필자를 쳐다보곤 한다. 영화 속 장면, 여행 중 행복했던 순간, 역사가 만든 모든 이미지들이 파리를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오스만 양식 건물, 밤마다 파리를 따뜻하게 밝히는 가로등, 항상 같은 시간에 빛나는 에펠탑 등 파리하면 생각나는 것들은 항상 그 자리에서 본분을 다한다. 그러나 파리도 사람 사는 곳이다. 사람들이 얽힌 사회는 항상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홀로 지내는 여성이라면 파리라고 해서 예외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파리에서도 늦은 밤 혼자 길을 걸으면 누군가 따라오기도 하고 캣콜링을 당하기도 한다. 지하철을 타다 가도 범죄의 표적이.. 2020. 9. 18. [기자수첩]대한민국에서 '여혼삶'으로 산다는 것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기가 꽉 찬 여자가 혼자산다(여혼삶)는 것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있다. 아무래도 이유가 있을 거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은 녹녹찮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자료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혼자 사는 여성의 가구수가 증가했다. 2020년 여성 가구주 비율은 31.9%로 10년 전 대비 5.8% 상승했다. 그만큼 혼자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혼자 사는 여성의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20대가 113.3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80대 이상이 가장 낮은 49.5명으로 조사됐다. 젊은 나이일수록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혼자 살다 보니 각종 범죄 노출에서도 .. 2020. 9. 3. 노원구,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 실시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서울 노원구는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은 침입, 도난, 성범죄 등 홀로 사는 여성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비디오창', '창문스토퍼, '현관문 보조키'를 3종으로 구성해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먼저 '디지털 비디오창'은 집안에서 외부 사람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중 잠금장치인 '창문 스토퍼'는 외부에서 창문을 여는 것을 막아주며, '현관문 보조키'는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로 번호키가 열리더라도 문이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다. 신청 대상은 여성 1인 가구 중 전·월세 보증금 1억 5천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로 아파트 거주자와 자가 소유자는 제외다. 신청은.. 2020. 8. 10.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