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범죄38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란다②] "택배 아저씨도 무서워요" 여성 1인 가구 목소리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기업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데 반해 정부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코로나19 등에 밀려 1인 가구 관련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돼서다. 이에 1인 가구는 여전히 정책 지원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이러한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담아 으로 '신축년 1인 가구가 바라는 정책'을 다뤄봤다. -편집자 주 #.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지영씨(가명)는 얼마 전 이사를 했다. 혼자 살던 지영씨의 집 앞을 낯선 남성이 서성이다가 도주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착 전 모습을 감춘 남성을 찾을 수 없었다. 늘 불안에 살다가 결국 이사를 선택했다. #. 서울 마포구의 원룸에.. 2021. 1. 26. 광명시,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안심 4종세트' 무료 지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경기 광명시는 1인 가구 여성과 한무보 가정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 4종세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안심 4종세트 지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여성과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구성품으로는 ▲방범 CCTV ▲무선감지기 ▲비상벨 ▲보조잠금장치다. 지원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중위소득 50%이하)와 한부모가정(중위소득 52% 이하)이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광명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무인택배함, 안전귀가서비스, 여성안심귀갓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안심귀갓길 20개소 노면을 도색하고 220개 신고표지판.. 2021. 1. 21. 집에서도 불안한 여성 1인 가구…'안전' 걱정 여전 #.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한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앞을 서성이다가 도주해 경찰이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새벽 해당 여성의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다. 인기척이 없자 현관문에 귀를 대고 현관문 손잡이를 잡아보는 등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 남성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여성이 경찰에 바로 신고했지만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모습을 감췄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가 현재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서 남성은 외로움·건강이 주를 이룬 데 반해 여성은 경제와 안전이 걱정거리였다. 구체적으로 20대 여성 1인 가구의 33.1%가 안전을 걱정했고, 30대는 34.9%, 4.. 2020. 11. 16. 체감 부족 여성안전 정책…내년 예산도 '찔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시작됐다. 예산의 적절성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안전 관련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여성 1인 가구 수가 300만가구를 넘어섰고,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관련 예산이 부족해서다. 또 'n번방' 사태로 수면 위로 올라온 디지털 성범죄 문제 관련한 예산 역시 소액 증액에 그쳤다. 이에 여성가족부가 여성 관련 사업에 오히려 소극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앞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은 2021년도 여가부 정책분야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가족, 청소년, 권익증진, 여성 등 4개 사업 중 여성 관련 예산이 가장 적었다고 분석했다. 자료를 보면 여가부의 여성 관련 예산은 972억원이다... 2020. 11. 5.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