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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13

[홈 플로우] 상반기 아파트값 어디가 제일 많이 올랐나 대전·세종·인천 등 수도권 견인…정부 규제 '풍선효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올 상반기 아파트값이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제 풍선효과를 받은 대전, 세종, 인천, 경기에서 상승폭이 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85%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3.88%)보다 상승폭은 둔화했다. 12.16 부동산대책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집값 상승을 소폭 억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풍선효과가 나타난 수도권과 대전, 세종지역은 집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5.83%, 세종 5.50%, 인천 5.07%, 경기 4.7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 2020. 6. 26.
집값 안정 대국민 사기였나…文 정부 3년, 서울 집값 3.1억 치솟아 경실련 "집값 되돌릴 의지 있다면 개발 중단해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한 채당 3억원, 약 52% 폭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정권 초기부터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시도한 현 정부가 대규모 개발계획을 끊임없이 발표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를 지속한 결과란 지적이다.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권의 서울 아파트값 상승실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3년간 52% 상승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총 증가율 2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각 정권 출범 첫 번째 달과 마지막 달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정부는 재임기간 5년간 1400만원 약.. 2020. 6. 23.
[기자수첩] 무너져가는 집이 12억원이라고?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소재 대지면적 46㎡ 단독주택이 1회 경매 입찰에 12억1389만2000원 매각됐다. 감정가(6억688만6000원)의 2배를 넘는 액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누구라도 탐낼 수밖에 없는 물건"이라고 평가했다. 주택의 위치가 지하철4·6호선 삼각지역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신용산역 북측 1구역 재개발 사업에 묶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용산 정비창 부지에 아파트 8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개발호재' 발표와 동시에 신용산역 북측 1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희소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용산 개발 계획이 인근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릴 것을 우려해 서둘러 용산 일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 2020. 6. 5.
[홈플로우] 文정부 4년 차, 집값만 40% 상승…탈서울 가속화 풍선효과에 수도권 아파트 인기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전국 집값이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책을 가장 많이 낸 정권이란 점을 고려하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섣부른 규제가 오히려 집값을 키웠고, 이제는 내성까지 생겼다는 지적마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서울 부동산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정부가 집값 상승 원인으로 강남권을 지목하고, 핀셋규제에 나서자, 기다렸다는 듯이 강북지역에서 집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전역에서 집값이 올라서다. 심지어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감축을 선언한 것과 달리, 3기 신도시, GTX 등 대규모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수도권 부동산까지 부추겼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본 결과 ..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