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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20

[1人1食] 금성관, '나주곰탕'…뜨끈한 국밥에 꼴뚜기 젓갈 한 젓가락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따뜻한 국물 속 알찬 구성품으로 든든한 한 끼 해결이 가능한 국밥. 그중에서도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방식을 담아 맛을 낸다는 곳 '금성관 나주곰탕'을 방문했다. 음식점 한쪽에 걸려있는 액자에는 과거 전라남도 나주 읍성안의 5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 보러 나온 백성들에게 국밥을 팔던 것이 나주곰탕의 시초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곳의 메뉴로는 나주곰탕과 갈비탕, 산양삼 꼬리곰탕 등 다양하다. 기자는 대표메뉴인 나주곰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9000원. 아울러 이곳의 특별한 점은 점심시간(11시 30분~14시) 동동주가 무료다. 한쪽에 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동동주가 준비돼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깍두기로 평범한 듯했으나, 이곳은 특이하게도 꼴뚜기 젓갈이 나온다. 이 .. 2020. 11. 26.
[1人1食] 담백·시원·깔끔…'현대칼국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북창동 좁은 골목,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긴 줄로 서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현대칼국수집이다. 이곳의 메뉴는 칼국수, 섞어칼국수, 물만두로 간단하다. 기자는 칼국수와 물만두를 주문했다. 칼국수는 6500원, 물만두는 4000원이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전부다. 그 외에도 칼국수에 첨가할 수 있는 양념된 파 다대기, 청양고추, 후추가 있다. 먼저, 주문과 동시에 물만두가 나왔다. 물만두는 총 12개로 겉보기에도 촉촉했다. 입에 쏙 넣기 좋은 크기의 고기만두로 담백하고 크게 느끼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올 칼국수에 넣어 먹어도 좋을 듯하다. 만두를 먹고 무심코 배추김치를 집었다. 김치는 금방 담근 듯 매콤 아삭한 맛이 감돌아 칼국수와의 조합이 기대됐다. 얼마지나지 않아.. 2020. 11. 6.
[1人 1食] 특별할 것 없는 9천원대 '중식 도시락'…'차이797'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점심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전 메뉴 포장, 배달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걸어놓은 식당도 많다. 중식당 'Chai797'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건강한 중식 도시락'을 내놨다. 매일 색다른 오늘의 중화 도시락을 콘셉트로 한정판매한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무슈포크 도시락, 탕수육 도시락, 유산슬 도시락, 깐풍기 도시락, 유린기 도시락 중 한 가지를 요일별로 판매한다. 가격은 9500원이다. 기자는 유산슬 도시락을 먹었다. 유산슬, 짜장밥, 계란후라이, 콘샐러드 춘권, 짜사이, 짬뽕 국물로 구성됐다. 중국 요리에 식사, 사이드까지 9500원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경쟁력이 있는 도시락이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기자는 뚜껑을.. 2020. 9. 8.
광주 동구 계림1동, 어르신·중장년 1인 가구에 반찬 나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100세대를 위해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계림1동 반찬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혼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김치, 젓갈류 등 다양한 제철 반찬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순 위원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장마와 폭염까지 전례 없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돌봄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