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人1食] 한정식 '처가집', 19첩 반상에도 아쉬운 이유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9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는 식당이 있어 방문했다. 바로 북창동 '처가집'이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 입구부터 한눈에 보기에도 한식전문집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식사메뉴로는 진지상, 굴비정식, 꼬막정식, 낙지정식이 있다. 기자는 1인당 9000원인 진지상을 선택했다. 9000원으로 19가지 반찬이 나온다니,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자리에 앉자 준비된 반찬이 바로 나왔다. 콩조림, 멸치볶음, 마른오징어 무침, 브로콜리, 미역 줄기 무침, 깍두기, 나물무침, 어묵조림,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배추김치, 마늘종 볶음, 김, 호박볶음, 양배추 샐러드, 잡채, 김치전, 양송이 버섯볶음, 오이소박이로 19가지 반찬이 모두 나왔다. 곧이어 칙칙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인장이 무언가를 가져왔..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