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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정책22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셀프…1인 가구 어쩌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방역당국은 오늘(7일) 이달 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최대 1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방역·재택치료체계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역학조사 내용을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하고, 6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는 사실상 셀프 재택치료를 해야 한다. 심지어 재택치료 키트도 기존 7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일 3만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고, 이달 말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방역·의료체계가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 관리가 미흡해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셀프 코로나19 방역·의료체계다. 자가검진키트로 개인이.. 2022. 2. 8.
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
민간 첫 사전청약, 1인 가구 유혹 실패…다음은?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민간 첫 사전청약 결과가 나왔다. 공공 때와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1인 가구의 민심은 멀고 먼 사전청약이 아닌 당장 살 수 있는 안정적 주택공급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오산세교2 A-14블록, 평택고덕 A-49블록, 부산장안 B-2블록 등 3개 지구 민간 사전청약 특별공급(1456가구)에 4257명이 접수했다. 평균경쟁률 2.92대 1이다. 결과를 보면 입지가 우수한 평택고덕만 흥행하고 오산세교2와 부산장안은 부진했다. 실제로 4257명 중 3000명이 평택고덕(281가구 모집)에 청약했다. 오산세교2는 864가구 모집에 1139명이 접수했고, 부산장안은 311가구 모집에 118가구가 신청해 미달됐다.. 2021. 12. 15.
1인 취업 가구 전년 대비 1.2%p 하락…30·40대 일자리 잃어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지만, 경제적 빈곤은 심화한 셈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전년 대비 17만5000가구 늘어난 621만4000가구를 기록했다. 이 중 59.6%인 370만가구 만이 취업 가구다. 전년 대비 취업 가구 비중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 가구는 조사대상주간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가구를 말한다. 따라서 지난해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경제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는 의미다. 경제적으로 독립한 1인 가구는 주거비를 비롯한 모든 생활비를 홀..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