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12 코로나19 확산에 1인 가구 '사회관계망' 약화 1인 가구, 자기주도적·합리적 소비 성향 강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1인 가구의 생활 행태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사회관계망 약화가 우려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1인 가구지만, 최근 1년간 집 밖에서 하는 행동의 비중이 줄고 집 안에서 하는 행동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쇼핑'이 늘고, 독서도 급증했다. 1인 가구의 활동 중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어든 활동으로 실내 1위는 '가족·친인척 방문'(21.6%)이 꼽혔다. 실외 1위는 '극장·공연장 방문'(42.9%)이다. 2위는 실내의 경우 '취미활동'(3.8%), 실.. 2020. 11. 9. '혼자'가 좋은 30대‥1인 가구 정책 '인식 변화' 주목해야 여성, 경제력 있어도 '비혼' 원해…남성, '집·일자리' 갖춰져야 '결혼' "삶의 안정감 줘야 2인 이상 다인 가구 전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600만 시대. 전문가들은 1인 가구 급증을 예상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도 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혼'이 늘면서 1인 가구가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인구수를 늘리기 위한 정부 정책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산업계도 '30대의 인식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사회적으로 독립된 삶을 살기 시작한 30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전국 30대 미혼 남녀 각 500명씩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비혼'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하거나 재정적으로 여유 .. 2020. 10. 5. [기자수첩] 비혼식 여는 203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가을이다. 결혼식장마다 10월의 멋진 날에 라는 노래가 흘러나와야 하는 계절이다. 9~10월은 결혼하는 사람들에겐 축복의 계절이지만 비혼인들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배달되는 청첩장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축복해줘야 할 자리지만 안 할 수도 없고 얼마를 해야 할 지도 고민인 경조사비로 괜스레 마음이 무거워지는 진다. 그나마 코로나19로 인해 미루는 경우도 많아져 올해는 조용한 계절이 될 듯싶다. 최근 비혼을 선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결혼을 안 하면 되지 공식적으로 알리기까지 해야 하는지 얼른 수긍이 안간다는 매몰찬 얘기도 많지만 이들에게 먹힐 리 없다. 비혼을 선택하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비혼식’을 여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2020. 9. 18. [신간] 비혼 1인 가구에 대한 해답…'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출판사 에이엠스토리(amStory)는 '초솔로 시대'에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비미족(비혼 또는 미혼인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는말)'을 위한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을 출간했다.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의 저자는 비미족을 자처하며 비미족에 대한 현상 분석을 통해 비혼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비혼 사회로 향하는 우리에게 질문과 해답을 던졌다. 저자는 각종 보고서와 통계자료, 인터뷰 등 신빙성 있는 자료를 책에 담아냈다. 또 이를 토대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솔로 경제'를 분석해 1인 가구의 실질적인 경제 해법을 제시했다. 비미족은 자의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싱글인 사람들까지 포괄한다. 결혼을 권장하던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혼을 선택하게 된 이.. 2020. 5.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