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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롯데 vs 신세계'이베이 놓고 진검승부... 승자는?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국내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3위 이베이코리아를 놓고 '유통 라이벌'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그룹(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이마트)가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다. 양측 모두 막판까지 고심하다 몸값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인수전에는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롯데그룹은 e커머스 부문 약세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 뛰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 또한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 6. 7.
'뉴롯데' 신동빈 회장, 파격 인사 단행...위기 돌파구 마련하나 '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부회장 용퇴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로 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한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인사쇄신을 단행해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그룹의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업계 안팎에서는 연초나 연말에 정기임원 인사를 진행했던 롯데그룹이 8월에 인사를 낸 것은 그룹 안팎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 부회장의 퇴임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사업 환경 악화, 지난해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이어지며 불어닥친 ‘롯데 위기론’에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뉴롯데’를 만들기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던진 ‘쇄신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2020. 8. 14.
코로나 10명 확진자 나온 롯데GRS, 왜 안알렸나...내부 감염 '쉬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롯데GRS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영업에만 몰두했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코로나19 방역이 뚫린 것도 문제지만 이를 대응하는 방식에 있어서 고객보다는 영업이 우선이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6일 서울 광진구에서 직원 2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가 이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에 .. 2020. 8. 13.
[언택트 선도기업 ② 롯데] 신동빈 회장, 100일 맞은 이커머스 '롯데온' 승부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합성어다. 직원이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고 상품 판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맞물리면서 언택트는 전 산업에 걸쳐 최대 전략 요소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한국판 뉴딜'에서도 플랫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뉴딜'이 핵심이다. 이러한 언택트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와도 맞물린다. '혼밥', '혼술', '혼행', '구독경제' 등 1인 가구에서 주로 나타나는 소비 특징은 비대면과 편리함이기 때문이다. [1코노미뉴스]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발 빠르게 전략을 선보이고 있..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