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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19

[백세인생] 설치하면 그만?…'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부실 운영 논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지자체에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독거 중증 장애인 등 고독사 예방을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독거장애인은 2020년 71만 300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5000명 증가했고, 독거노인은 2020년 159만명으로 2014년 대비 43만명 증가했다. 아울러 2018년 무연고 사망자 중 20%가 장애인이었고, 2020년 무연고 사망자 중 45%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돌봄서비스가 축소되면서 고독사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에 정부는 2008년부터 고독사 취약가정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장비를 설.. 2021. 6. 14.
지자체, 취약 1인 가구 '원격 돌봄' 지원 박차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인천·구미시 등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 1인 가구 지원에 나섰다. 12일 인천광역시는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IoT 돌봄플러그'를 설치하고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다. TV나 밥솥 등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IoT 장치로, 다른 센서류와는 다르게 플러그 형태로 감시받는 느낌이 적어 심리적으로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1000명의 설치대상자를 선정하고, 2회의 온라인 군·구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비과.. 2021. 5. 12.
[인터뷰] 김진애 의원, 1인 가구 '돌봄 플랫폼' 4·7 서울시장 공약 내세운 이유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인 가구'에 대해 남다른 애착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공 돌봄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이 돼 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라며 "부동산 거품에 기름을 붓는 게 아니라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 산책하고 앉을 수 있는 '10분 동네'생활권 계획을 반영하고, 1인 가구 사회에 맞는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점점 줄어드는 전체가구와 늘어나는 1인 가구 현실에서 공공 돌.. 2021. 1. 22.
대구 수성구, 고독사 예방 서비스 '마음이음-콜' 도입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지자체는 고위험 1인 가구 대상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마음이음-콜'을 도입해 오는 3월부터 2000명의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독사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특정기간(1일) 동안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 서비스 미수신 시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알려 현장방문토록 한다. 수성구는 다음 달까지 대상자 선정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추진 중인 '수성 안심서비스'(휴대폰 앱 활용), 효도인형 토이봇 등의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빈틈없는 돌봄망..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