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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민낯?…'광양 푸르지오 시스템에어컨 오시공' 논란 입주민 "오시공 사과하고 배상하라" vs 대우건설 "팸플릿 봐라, 배상 못해"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동 일원에 건설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서 오시공 논란이 벌어졌다. 건설사의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시스템에어컨 위치가 바뀌면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시공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없고, 이들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측에 항의를 하던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의 '갑질'을 주장하고 있다. 또 소송하려면 하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다는 이들은 적반하장의 태도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피해를 호소하는 입주예정자와 대우건설의 입장을 확인해 봤다. 피해.. 2021. 10. 14.
[단독] 멀고 먼 중대재해 근절…김형 대우건설 사장, 다단계 재하도급 몰랐나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배관설계, 하청-재하청-재재하청 의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내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현장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안전 신고제도, 위험작업 거부권,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 확대 등을 도입하는 현장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현장 안전사고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가 낙찰제'와 '다단계 재하도급' 구조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1코노미뉴스는 대우건설의 한 현장에서 최저가 낙찰제와 다단계 재하도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16일 1코노미뉴스는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인 A씨로부터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하고 대우건설과 GE가 수주한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2021. 3. 16.
[기자수첩] 국감 증인 출석, 사과하면 끝…내년엔 보지 말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7일 시작됐다. 올해는 대기업 총수 등 거물급 인사 대신 임원들이 대거 증인으로 호출됐다. 매년 반복되는 기업인 망신주기식의 '호통·갑질' 국감 우려가 제기되지만, 한편으로는 '말로만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기업인의 행태도 문제란 지적이 나온다. 국감만 끝나면 아무런 제재도 관리도 이뤄지지 않으니 그저 국감장에서 고개만 숙이면 끝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그렇다. 지난 7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불려간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수년간 상습적으로 건설폐기물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김형 사장은 "이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 책임을 통감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불법사항을 해서는 안 되는데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본사차원에서 관리를 철저.. 2020. 10. 8.
대우건설, 홍콩 진출…2600억 규모 판링 우회도로 수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대우건설이 홍콩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4일 대우건설은 홍콩 토목개발부(CEDD)가 발주한 '판링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판링 신도시와 기존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다. 대우건설은 고가도로 990m, 지하도로 490m, 기존도로 연결 공사, 방음벽 공사 등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총 3개 패키지 중 2번째 패키지를 따냈다. 사업비는 한화 약 2600억원(2억1800만달러) 규모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춘우건설과 콴리와 조인트 벤처(JV)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지분은 대우건설 48%, 춘우건설과 콴리 52%다. 공사기간은 총 59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의 홍콩 건설시장 진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콩은 세계 최대 규모 인프..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