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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11

어깨 가벼워진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중징계' 행정소송 가닥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금융감독원의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중징계에 대해 행정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함 부회장이 이를 위한 법률자문사를 선정 중이란 소식도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부회장은 오는 3일까지 금감원의 DLF 사태 관련 문책경고 등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행정소송법에 따라 취소소송은 처분 등이 발생한 이후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해서다. 금감원의 문책경고 효력은 지난 3월 5일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함 부회장의 행정소송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함영주 부회장이 금감원의 중징계를 인정할 경우 향후 차기 회장에 도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금감원.. 2020. 6. 1.
거스를수 없는 대세... 1인 가구 증가 금융권도 '들썩' 국민 10명 중 3명 '나 혼자 산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 사회복지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종합패키지를 만들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한 내용이다.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만큼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584만8594가구)로 전체 가구 유형 중 1위로 나타났다. 2000년만 해도 15%였던 비중이 20년 만에 두 배 성장한 수치다. 향후 2047년에는 이 비중이 37.3%, 무려 832만 가구로 늘어날 것이라.. 2020. 5. 21.
KB금융, 푸르덴셜생명 품는다…2조3400억원에 인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KB금융지주(KB금융)가 푸르덴셜생명의 새주인으로 낙점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KB금융을 푸르덴셜생명 인수 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이번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IMM 프라이빗에쿼티,한앤컴퍼니를 제치고 인수에 성공하는 것이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및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푸르덴셜생명보험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9일 이뤄진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에는 KB금융과 사모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KB금융 인수가는 2조3400억 원으로 ..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