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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7

[1인 가구 헬스케어] 심장 두근거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부정맥은 1인 가구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1인 가구는 갑작스럽게 쓰러질 경우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생명이 위험한 상태로 내몰 릴 수 있다. 특히 심실성 빈맥은 자칫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어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국내에서 발생한 돌연사의 원인 중 약 90%는 부정맥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부정맥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이에 평소 부정맥의 원인과 진단법 등을 알아둬야 한다. 부정맥은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고르지 않게 뛰는 질환을 말한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번, 규칙적으로 뛴다. 맥박이 정상적이지 않은 모든 상태, 즉 너무 느리게(서맥) 혹은 너무 빠르게(빈맥), 불규칙하게 뛰는 것 모두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발생하면 그 자.. 2021. 5. 26.
[1인 가구 헬스케어] 50대 이상 여성 '골다공증' 주의해야 #. 집안일을 하던 김정순(68.가명)씨는 화분을 들던 중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났다. 그 이후 김 씨는 지속적인 허리통증을 겪다 결국 허리까지 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됐다. 홀몸노인이었던 김 씨는 어렵사리 119로 도움을 요청해 이송될 수 있었다. 검사 결과 김 씨는 척추 압박 골절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골다공증이었다. 평소 관절염을 앓았던 김 씨는 복용약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왔고, 그 영향으로 뼈가 더 많이 약해졌다는 소견을 들었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50대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경 후 여성의 뼈는 급격히 약해져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은 뼈에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2021. 4. 23.
[1인 가구 헬스케어] 혼산 즐기다 삐끗, 발목 염좌 방치하면 만성화 #. 30대 직장인 정시연씨는 주말에 혼자 등산에 나섰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통증이 심했지만, 주변에 도움을 받기 어려워 무리하며 집에 돌아왔다. 정씨는 통증이 줄자 병원에 가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갔지만 결국 통증이 재발해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 정씨는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등산은 봄철 인기 운동으로 손꼽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1인 가구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혼산(홀로 산행)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하지만 정씨의 사례처럼 혼산의 인기만큼 부상 위험도 늘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울퉁불퉁한 길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장시간 걷다보면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등산할 때는 체력 안.. 2021. 4. 12.
[1인 가구 헬스케어] 봄철 독거노인 야외 활동 증가…진드기 주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기온상승으로 봄꽃이 빠르게 개화하는 가운데 봄철 진드기도 증가하면서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2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1922년 벚꽃을 관측한 이래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벚꽃축제가 연일 취소되고 있지만, 따뜻해진 날씨와 오랜 실내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야외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봄철은 노인일자리와 밭일, 나물 채취 등 노인층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진드기 물림 사고와 관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참진드기가 보유한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2013년 국내 첫 SFTS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89..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