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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39

물가 고공행진에 1인 가구 날마다 '간편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 A 씨는 마트에서 된장찌개에 넣을 애호박을 고르다 깜짝 놀랐다. 지난주에 1800원 정도였던 애호박값이 3200원으로 올라 있었다. 시금치는 한 단에 6000원으로 무려 80%이상 올랐다. 추석 지나면 물가도 좀 내려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비싸졌다. 채소는 쟁여 둘 수도 없고 혼자 살다보니 소량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이러다 매일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다. 되도록 직접 집밥을 해먹으러고 했던 A 씨는 이내 밀키트 가게로 발길을 돌렸다.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절이 지났지만 고기와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밥상 물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에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 공포가 밥.. 2021. 9. 28.
1인 가구 밥 대신 '라면' 선호...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평균 11.9% 인상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가장 선호한다고 밝힌 음식 1위는 '라면'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주일에 3~4회 이상 먹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남성 28%과 1인 가구 34.6%로 나타났다. 그만큼 친근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밥 보다 라면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많다. 라면 업계의 강자인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값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케찹·냉동피자에 이어 다음 달 1일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밀과 팜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라면업계가 가격인.. 2021. 7. 15.
"굶을 수도 없고"... 직장인, 코로나 4차 유행 '또'시락 선택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혹시나 모를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직장인 A(40)씨는 "끼니는 거를 수 없고 식당가서 먹자니 불안해서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면서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3년차인 B(29)씨는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주 있었던 점심 약속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도시락 먹고 남는 시간을 쉴 생각이다"고 말했다. 업계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테이크아웃 메뉴를 속속 .. 2021. 7. 15.
[카드뉴스] '편리미엄 시대'…편리함에 빠진 1인 가구 202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