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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人1食] 양보단 질로 승부…'프랭크버거'의 치즈버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묵직한 소고기 패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 바로 수제버거다. 버거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지난 10일 프렌차이즈 수제버거 '프랭크버거'가 집 앞에 새로 개업했기에 방문해봤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강조하는 이곳의 메뉴는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등 4가지다. 여기에 치즈스틱, 치킨 윙·봉 등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기자는 치즈버거세트 라지사이즈를 선택해 포장했다. 버거 사이즈는 레귤러, 라지 두 가지로, 10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다. 치즈버거 단품의 경우 레귤러 사이즈 4900원, 세트 가격은 7900원이다. 세트버거 구성은 다른 햄버거와 동일하게 버거, 오리지널프렌치프라이,.. 2021. 8. 31.
[1人1食] 평양냉면에 빈대떡 '환상의 조합'…남대문시장 '부원면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 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 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음식 답지않게 1만원을 훌쩍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500원을 더하면 곱빼기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물냉면뿐만 아니라 빈대떡도 유명하다. 음식점 입구부터 빈대떡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구수한 .. 2021. 7. 28.
[1人1食] 입안에 남는 달달함·푸짐한 양…시청 모밀 맛집 '대가'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이다. 냉면, 콩국수, 모밀 등이 대표적이다. 어느 식당이나 맛이 대동소이할 듯하지만 그 중에도 맛집은 남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다. 기자는 미식가는 아니기에 을지로 일대 직장인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소문에 근거해 모밀 맛집 '대가'를 찾았다. 시청 뒤편 골목에 한 건물 2층에 있는 대가는 간판부터 이목을 끈다. '大家 우동·모밀'이다.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 보인다. 좁은 입구를 따라 2층에 올라서니 벌써부터 식당을 찾은 사람으로 붐볐다. 어차피 답은 모밀로 정해놓고 왔지만 메뉴판을 한번 구경해 봤다. 모밀, 우동, 유부초밥이 핵심이다. 돌솥비빔밥, 비빔국수도 있지만, 둘러보면 모두 모밀이나 우동을 먹고 있다... 2021. 7. 16.
[1人1食] 숯불 향 어디로…'솔로밥자랑' 숯불석쇠불고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13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등 바짝긴장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점심식사를 사람이 모여있는 식당보다 배달음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배달앱으로 '1인' 메뉴를 살펴보다 '솔로밥자랑'의 숯불석쇠불고기가 눈에 띄었다. 가격은 8900원이지만 배달비 3400원을 더해 총 1만 2300원이 결재됐다. 한끼 해결 가격으로는 부담스러웠지만,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했다. 오랜 시간 끝에 음식이 도착했다. 구성으로는 불고기와 반찬인 비엔나소시지 2조각, 어묵조림, 낙지젓갈, 김치, 마늘과 매운고추, 된장이 제공됐다. 불고기는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바로 한 조각을 밥에 얹어 먹어봤다. 맛은 달면서 짠.. 202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