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코노미141 [정희정의 모나리자] 지금 프랑스 현 상황은 [1코노미뉴스=정희정] 유럽연합 국가들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일제히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실시한 가운데 프랑스가 현저히 낮은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일주일 동안 516명만이 백신을 맞은 것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이웃 나라 독일은 약 37만명, 이탈리아 30만명, 스페인 약 14만명이 접종했다. 정부의 보건 정책과 백신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불신과 함께 백신 접종에 필요한 까다로운 절차들이 낮은 접종률이 낮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고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와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백신 접종 절차를 간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기 위해 필수 사항이었던 주치의의 진단을 없애고 백신 접.. 2021. 1. 13. [이슬아의 獨신생활] 새해 벽두 팬데믹, 31일까지 전국 봉쇄 연장 [1코노미뉴스=이슬아] 새해가 밝았다. 독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 했다. 대다수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하여 대규모의 불꽃놀이는 취소되었고 많은 거리는 텅 빈 모습이었다. 독일 정부는 일찌감치 새해맞이 불꽃놀이용 폭죽 판매를 금지했고 전국적인 전면 봉쇄령에 이어 몇몇 주에서는 통행 금지령까지 시행 중이다. 이 같은 강경 조치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현저히 적은 불꽃놀이 부상 환자가 발생했고 독일 연방 정부는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됐다. 지난 12월 13일에 독일의 전면 봉쇄가 발표되고 정부는 "7일간 10만 명당 50 명 이하의 신규 확진자"라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전국 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 만 명당 140.. 2021. 1. 5. [정희정의 모나리자] Bonne Année 2021, Ciao 2020 [1코노미뉴스=정희정] 전례 없던 한 해가 지나갔다. 전 세계인들이 예전과는 다른 방식의 삶으로 2020년을 보냈다. 아니 버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시작된 팬데믹은 결국 2020년 마지막 날까지 모든 이들의 일상을 바꿔놨다. 12월 31일, 프랑스에서는 매년 개선문에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선문 조명쇼와 카운트 다운 그리고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장관을 보기 위해 프랑스인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모이면서 샹젤리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여느 때와는 다르다. 프랑스 정부는 개선문 행사를 비롯한 모든 신년 축하 행사를 취소했다. 하지만 아쉬워 할 이들을 위해 새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바로 세계적인 프랑스 DJ 데이비드 게타의 무료 콘서트.. 2021. 1. 4. [이슬아의 獨신생활] 심상찮은 유럽 코로나 확산세... 독일 또다시 봉쇄령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독일의 전면 봉쇄조치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생필품 및 식료품 판매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은 문을 닫게 됐다.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의 완화된 예정이었던 통제 조치는 철회되어 독일 최대의 명절 기간에도 두 가구에 속하는 최대 5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14세 이하의 어린이는 포함되지 않는다.) 강화된 봉쇄령으로 인해 매년 1월 1일 밤 12시에 볼 수 있던 불꽃놀이도 볼 수 없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1월부터 시행 중이던 부분적 봉쇄조치는 확산세를 잡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몇몇 연방주는 전국적 봉쇄령에 추가조치를 발표하며 .. 2020. 12.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