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부산 북구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한 복지전문 인력과 함께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같이 가치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분야에서 종사했던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함과 동시에 고독사 위기에 처해있는 1인 가구를 1대 1로 지원하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복지전문 인력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어 대상 가정 방문, 안부전화, 서비스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A씨(70)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활용해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면서 "이웃을 찾아가서 불편한 점을 살피고, 외로움도 덜어주는 친구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솔로 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 없다던 의정부, 467억 '국제 테니스장' 건립 논란 (0) | 2020.07.06 |
---|---|
서대문구, 여성 1인 가구 100명에게 '안심홈 5종 세트' 지원 (0) | 2020.07.06 |
강남구, 코로나19·폭염 대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0) | 2020.07.02 |
성인 10명 중 4명 '혼자 산다'…혼자 사는 것 '대체로 만족' (0) | 2020.07.01 |
광주시, 1인 가구 30% 넘었다…지원 대응책 마련 (0) | 2020.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