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살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살포 지역으로는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및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계곡, 하천지역에 뿌려진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 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게되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한다면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한 산책이나 반려동물과 외출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만약 야생동물에 물렸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살포 후 30일이 지나면 남아있는 미끼예방약은 수거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외출 자제 등 잘 협조하고 있지만, 혹시 산행 중에도 야생동물이나 미끼예방약을 발견 할 경우 직접적 접촉을 피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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