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Z세대9

[나음 칼럼] MZ세대 연애고민, 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연구소 소장] 꼰대 아빠가 MZ세대 딸에게 ⑨"그냥 좀 피곤해서" 연애한다는 딸이 주말인데도 나가지 않고 집에 있다. 밖으로만 돌고 오리무중이 되어서 저녁만 되면 내 눈이 벽시계를 떠나지 못하게 만들던 녀석이, 방구석에 있다. 애인이 생겼다는 녀석이, 2주째 데이트를 안 하다니, 분명 이상 징조다. 걱정되는 마음에 데이트 없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한다. 그냥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잠시 떨어져 있자고 했단다.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더니 짧은 대답이 돌아온다. "그냥 좀 피곤해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유추해 보니 며칠 전, 사람 관계가 왜 이리 전쟁 같으냐던 녀석의 푸념이 떠올랐다. 녀석은 요즘 직장 상사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 직장에서의 사람 관계는 숨 막히는 전쟁이.. 2021. 8. 18.
서울 '1인 가구 MZ세대' 10명 중 8명 일해…결혼 '부정적' 노후준비 인식, 다인 가구·1인 가구 격차 확인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이른바 'MZ세대' 중 1인 가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84.1%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는 20·30대 MZ세대의 특징과 경제활동, 사회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 인구 967만명 중 343만명(35.3%)는 MZ세대이며 129만명(13.4%)는 베이비부머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MZ세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7.2%로 베이비부머세대(66.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MZ세대 전 연령층이 경제활동 인구로 편입이 맞물려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 중에서도 1인 가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84.1%로 전체 MZ세.. 2021. 8. 5.
MZ세대, 섣부른 '나 홀로 귀농' 경고등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나 홀로 귀농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대부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꼈거나, 지난한 취업난에 새로운 희망을 찾아 귀농을 선택했다. 문제는 전문성이 결여된 체 홀로 귀농에 나서는 경우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작성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전년 대비 1067가구(9.3%) 증가했다. 이 중 1인 가구는 9255가구(74.1%)다. 전년 대비 1.7%포인트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여전히 50·60대가 전체의 67.5%를 차지하며 다수를 이뤘지만, 연령별 비중 변화를 보면 3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귀농은 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촌으로 이동해 농업인으로 등록한.. 2021. 7. 1.
[인터뷰] 1코노미의 시대 권단정 작가 "1인 가구·MZ세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바야흐로 1인 가구 900만 시대가 도래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지금, 한 권의 책이 눈길을 끈다. 바로 1코노미의 시대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1인 가구 맞춤 서비스를 기획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1코노미의 시대를 집필한 권단정 작가는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새로운 소비계층인 1인 가구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봤다고 소개했다. 권 작가는"소비자들에게 해소되지 않은 욕구 등이 무엇인지, 1인 가구들은 어떤 욕구가 있을지 고민해보도록 했고, 소비자 관점에서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실제 ..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