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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3

수입 줄고 지출만 늘어…팍팍해진 40대 1인 가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의 삶은 대체로 팍팍하다.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 상태인 이들은 59.6%에 불과하다. 여기에 다인 가구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특히 경제적 불안감은 더 크게 느낀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장년 시기 안정적 자산 형성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40대가 처한 고용시장은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팀에게 의뢰한 '전일제 환산 취업자로 본 고용의 변화' 연구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임시·일용직, 도소매 숙박음식업종 등 고용 취약계층은 물론, '경제 허리'로 불리는 3040세대의 고용이 질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일제 환산(FTE) 방식의 취업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2021년 .. 2022. 2. 15.
비정규직 800만 시대, 40대 1인 가구는 웁니다 "10년 가까이 일하던 회사가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실업급여가 끊길 때까지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찾지 못했고, 결국 20대 갓 졸업한 청년과 나란히 비정규직으로 포천에 한 스마트팜에 출근하게 됐습니다.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에 나이 어린 상사의 지시를 받으려니 자괴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당장 전세대출 이자랑 생활비가 부족해 퇴근 후에는 중고로 구입한 전기자전거로 이렇게 음식 배달을 합니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 27일 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이곳저곳을 헤매던 1인 가구 박상훈(43)씨를 만났다. 배달 아르바이트 중이던 박씨는 지도 앱을 따라 처음 온 동네에 왔다가 길을 못 찾아 발을 동동거리고 있었다. 복잡한 골목길, 간신히 배달을 마친 박씨는 다시 새로운 배달 주문을.. 2021. 11. 2.
성인 10명 중 4명 '혼자 산다'…혼자 사는 것 '대체로 만족'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성인 10명 중 4명이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성인남녀 4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6%가 '혼자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율'은 30대가 48.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이상(39.0%), 20대(37.0%)순으로 많았다. 혼자 살게 된 이유에는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4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회사·학교가 집에서 멀어서(39.3%)'가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49.5%가 '회사나 학교가 집에서 멀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30대와 40대는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각 48.7%, 47.6%..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