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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질' 심각…1인 가구 빈곤화 대책 필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우리 사회의 일자리 질이 심각하다. 청년층은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중고령층은 퇴사 후 정규직 재취업에 실패하며 삶의 질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1인 가구 빈곤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 전체 국민의 삶의 질 역시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을 보면 청년층이 졸업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47.1%는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근무 형태별로도 시간제 근로자 비율이 38.3%로 전년보다 약 3.9%포인트 늘었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고령층 재취업의 특징 및 요인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 2022. 1. 27.
[김영재 칼럼] 1인 가구 실업 문제 관심이 필요하다 [1코노미뉴스=김영재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약 31.7%이며 1인 가구수는 약 664만 가구를 넘어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5-29세 약 77만 명, 30-34세 61만 명으로 가장 많은 편이다. 일을 할 수 있는 인구를 20-69세로 가정할 때 347만 명을 상회하며 한국 전체 인구의 약 6.7%를 차지한다.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므로 1인 가구의 실업 문제도 중장기적으로 한국 전체 실업 문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업은 일하고 싶은 의욕과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역사적으로 한국 정부는 실업을 해소하고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제시했고 상당한 노.. 2022. 1. 12.
왜 혼자 사세요?…인구주택총조사 시작 1인 가구·반려인 현황 파악…맞춤 정책 기반 마련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시작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반려동물 증가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1인 가구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30.2%를 기록했다. 10집 중 3집은 혼자 사는 셈이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만, 정부는 여전히 다인(多人) 가구 중심으로 사회·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수인 1인 가구가 오히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다. 이로 인해 혼자 사는 여성 관련 범죄 증가, 청년·중장년 고독사 등 각종 사회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사회변화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1인 가구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