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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16

[인터뷰] 최홍묵 계룡시장 "정명각 행사, 무연고 넋이라도 기르고자"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치를 수 있는 자치단체의 '공영장례 제도' 가 시급한 이유다. 일부 기초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마련하곤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제대로 된 장례식조차 진행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유족이 애도할 기회마저 보장되지 않는 셈이다. 충남 계룡시는 정명각 제례행사를 연다. 정명각 제례행사는 무연고 사망자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해 시에서 마련한 행사다. [1코노미뉴스]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사 지원에 관심을 갖고 최홍묵 시장으로부터 행사 배경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극구 사양한다는 최 시장은 정명각 행사만큼은 예외로 알리고 기리고자 .. 2022. 1. 11.
[백세인생]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노인학대 대책 마련 시급 "에어컨을 마음대로 켰다고…"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요. 그냥 참지" 국내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학대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식의 처벌을 걱정하거나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노인학대는 2018년 1316건, 2019년 1429건, 2020년 180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1279건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879건) 대비 46% 증가했다. 노인학대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건수는 6259건으로 집계됐다. 학대행위자 유형은 아들이 34.2%로 가장 많고, 배우자(31.7%), 기관(13.0%), 딸(8.8%) 순이다. 이처럼 노인학대.. 2021. 8. 11.
[백세인생] 폭염에 코로나19까지…독거노인 건강 주의보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지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내렸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20일 전후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Geat dome) 현상'이 나타나 현재 폭염 단계보다 한층 더 강한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수도권은 일부 무더위쉼터가 폐쇄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고단한 여름나기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는 권길호(82. 가명)씨는 "선풍기를 켜.. 2021. 7. 15.
[백세인생] 정부, 하반기 노인일자리 지원…백신접종 노인 '우대'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정부는 올해 하반기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지원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게 가점을 부가하기로 했다. 1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이달 초 2차 추가경영예산(추경)을 제출해 일자리 여건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4대 분야 15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노인·저소득층 일자리는 3~4만개가 해당된다. 또한 고학력 노인이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지자체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발굴한다. 이달부터 돌봄, 보건·의료, 환경·안전 등 코로나 이후 수요가 증가한 분야를 중심으로 하반기 사회서비스일자리도 2.5만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청년·1인 가구·노인대상 서비스 등 유망분야를 지속 발굴해 .. 202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