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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43

[이슬아의 獨신생활]독일, 백신 가속화 3차 대유행 막을 수 있나 [1코노미뉴스=이슬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3차 확산이 독일 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강력 봉쇄조치와 백신 접종으로 바이러스 확산에 제동을 걸고 있다. 연방 정부는 독일 내 신규 감염자 급증으로 중환자 병상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되자 인구 10만 명당 최근 1주일간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 이상으로 넘어설 시에는 연방 정부 차원의 전국적인 강력 봉쇄조치를 강제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강력 봉쇄조치가 시행될 시에는 최대 2가구만 총 5명 만날 수 있는 접촉 금지뿐만 아니라 현재 함부르크를 포함한 몇 개의 주에만 시행하고 있는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불필요한 외출이 금지되는 야간 통행금지령도 내려질 예정이다. 또한 독일은 백신 접종 기관을 확대하며 백신 접종 속도의 가.. 2021. 4. 12.
[정희정의 모나리자]전국 봉쇄령 내린 프랑스, 가짜 코로나 검사로 '몸살'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확진자가 6만명 넘게 나온 프랑스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두고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소 주변에서 테스트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가짜 테스트가 성행하고 있다. 프랑스 전역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소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선별 진료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야외에 천막을 세워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도 볼 수 있다. 최근 프랑스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으려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검사소 주변에는 테스트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은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노리는 신종 범죄가 나타난 것이다. 공식 검사소에서 테스트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접근해.. 2021. 4. 12.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봉쇄령 놓고 우왕좌왕 [1코노미뉴스=이슬아] 혼돈의 한주가 지나갔다. 독일 정부가 부활절을 코앞에 두고 연휴 기간 동안 완전 봉쇄령 (Super-Lock down)을 발표하며 독일 시민을 혼란에 빠뜨린 지 하루 만에 완전 봉쇄령 철회를 발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완전 봉쇄령 발표는 전적으로 본인의 실수이며 봉쇄령은 제3의 물결에 맞서기 위해 결정되었지만, 계획의 성급함으로 인해 단기간 안에 시행할 수 없으며 실행 비용이 실익을 넘어선다며 봉쇄령 철회 이유를 밝혔다. 완전 봉쇄령은 부활절 연휴 기간의 완전 봉쇄를 위해 부활절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4월 1일 목요일과 4월 3일 토요일을 추가 휴일로 지정하여 이 기간 동안 기업, 상점, 학교, 종교 시설 등 의 모든 시설기관을 폐쇄하는 .. 2021. 3. 30.
[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 3차 봉쇄령…더 버틸 수 없는 프랑스 정부의 선택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접어든 프랑스에서 다시 락다운 조치에 들어갔다. 프랑스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언제쯤 나아질지 전문가들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18일 장 카스텍 프랑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해진 프랑스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2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무려 4천269명이 중환자이다. 게다가 부르타뉴 지방에서 PCR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퍼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로 최근 환자의 75%가 넘는다. 장 카스텍 총리는 금요일(19일) 자정부터 앞으로 최소 4주동안 수도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와 오드프랑스 지역에.. 2021.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