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64 [정희정의 모나리자]프랑스 코로나 확진자 9천명, 무료 테스트 진행 [1코노미뉴스=정희정] 하루 9천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는 프랑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파리는 이미 전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리고 지난 8월 말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신속한 검사만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데 이곳 역시 동의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가 부족해 검사 대상자를 ‘심각한’ 유증상자로 제한했던 올 봄과 달리 현재는 진단 키트 보급이 원활해졌다. 검사 대상 역시 테스트를 희망한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감염 경로를 거쳤거나 유증상자와 접촉한 경우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선 순위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사실 락다.. 2020. 9. 11. [정희정의 모나리자] 프랑스의 코로나19 복지, 18세 미만 대중교통 무료 [1코노미뉴스=정희정] 9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파리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파리시 의회는 2020년 9월 새 학기부터 1년 동안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오는 9월부터 내년 학기가 끝날 때까지 만 18세 미만의 파리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시환경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이전부터 점차 실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만 11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진행했고, 만 11세부터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비용의 50%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파리시 의회의 이같은 결.. 2020. 9. 4. [정희정의 모나리자] 축구 국가대표까지 코로나 감염된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신규 감염자 5천 명을 넘긴 프랑스가 극단의 조치를 발표했다. 27일 장 카스텍트 프랑스 총리는 지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천4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일 같이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프랑스 정부가 새로운 확산 방지 정책을 공표하고 나선 것이다. 장 카스텍트 총리는 먼저 가장 감염 확산이 심각한 파리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파리시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제2 도시라제2도시라 불리는 남부 마르세유는 파리와 함께 가장 심각한 단계인 레드존으로 분류된 상태며 이미 전 공공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또한 9월 개학을 앞두고 모든 학교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학교 내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프랑스.. 2020. 8. 28. [정희정의 모나리자]하루 4700명 코로나 감염, 2차 확산 현실화된 프랑스 [1코노미뉴스=정희정]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2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면서 프랑스인들을 다시 한번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바캉스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프랑스인들은 일상으로 복귀하자마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 약 2주 전부터 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 2천명대로 급증하더니 20일 신규 확진자 4천771명을 기록했다. 전날과 비교해 약 1천명 증가했다. 이는 5월 초 봉쇄령 해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매일 신규 감염자 수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프랑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정도에 따라 지역을 레드존, 오렌지존, 그린존으로 나눈다. 색이 붉어질수록 감염이 심각한 지역임을 나타내는데 필자가 거주하는 파리를 비롯해 남부지역의 부쉬드론, 몽펠리에 등 모두 7개.. 2020. 8. 2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