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97 [정희선 칼럼]"제 동료는 지방으로 이주합니다" [1코노미뉴스=정희선] 최근 일본에서는 지방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전원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지방 이주를 고려하는 20~30대는 증가하고 있었다. 다만 코로나가 이러한 트렌드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 이주 트렌드는 이주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니즈, 이를 가능케하는 근무 방식의 변화, 그리고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등장으로 가능하게 됐다. 먼저 가장 큰 원인은 근무 방식에 변화를 주는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점이다. 일본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젊은 노동 인력.. 2020. 7. 24. 코로나19 식문화 급변화... 혼밥·혼술·간편식, '고공행진'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가정의 식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외식이 아닌 집밥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기에 혼자 사는 혼족들을 위한 간편식 역시 인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컵밥과 간편가정식 등 가볍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식 가운데 콩나물 국밥 등 각종 국물 요리가 가능해 아침을 챙겨 먹거나 해장용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혼족, 혼술이 늘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편의점 업계 컵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컵밥 분류의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1%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석 .. 2020. 7. 22. [기자수첩] 코로나19 '헬게이트'…2분기 쇼크, 3분기 패닉 우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했던 지난 4월,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준수했다. 당시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가 일부만 반영된 것으로 안심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일부 관계자는 '헬게이트'는 2분기라며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름 전에 해소되기를 빌었던 지금도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심리적 충격은 줄었지만 경제적 타격은 이어졌다. 그리고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포스코는 2000년 실적 공시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 2분기 분기영업적자를 냈다. 현대제철 역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예고했다. 코로나19.. 2020. 7. 22. [1인 가구 헬스케어] '치맥'의 계절 여름, '통풍' 주의해야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특히 '치맥의 계절'이라 불리는 여름에는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를 이기려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치맥 후유증이다.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은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주는 '통풍' 발생 원인이다. 통풍은 술과 연관이 많고 치킨에는 요산 증가를 부르는 퓨린이 함유돼 있어 잦은 혼술 시 통풍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년 중 7∼8월에 통풍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1월에 비해서는 3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5년간 통풍 환자가 38.1% 증가했다. 2019년 전체 환.. 2020. 7. 21.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