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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산12

"알바라도 뛰고 돈이라도 벌자" 귀포·혼설족, 일자리 구하기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인천에 사는 직장인 최모(29)씨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다. 코로나도 탓도 있지만 연휴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함이다. 일주일 전부터 관련 앱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다. 최 씨는 "혼자 설을 쓸쓸하게 보내는 것보다 돈이라도 벌면 좀 더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배달 알바를 뛸 예정이다. #. 서울 은평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박모(36)씨는 2년 전 떡볶이 가게를 차렸다. 샵인샵 개념의 소자본 창업이다. 오랜 기간 혼자 살았고, 음식에는 자신 있던 박 씨는 주위의 반대에도 가게를 오픈했다. 1년 넘게 취업에 실패했기에 더욱 간절했다. 하지만 코로나 직격탄을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가게 운영조차 버겁기 시작했다. 박 .. 2022. 1. 28.
명절 코앞...코로나 속 특수·대목 ‘옛말’ 올해도 코로나로 '혼설' 비대면 활용한 성의 표시 대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특수 분위기는 옛말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탓에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는 힘든 모양새다. 여기에 마트 장보기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면서 분위기는 더욱더 싸늘하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함께 만나 시간을 보내는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약 판매 물량 늘리고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명절 선물세트가 대세다. 유통업계는 비대면과 간편식 위주로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2022. 1. 12.
[시민RE;] 文 정부, '물가관리' 비상…안정화 대책 나올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연초부터 물가 상승세가 무섭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폭염 등이 겹치면서 서빈밥상 물가는 사상 최고 수준을 넘보고 있다.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연 2% 내로 관리할 계획이지만 사실상 통제를 벗어나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올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 평균 상승률 3.1%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조사(39개 품목, 82개 제품)로 물가상승 동향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 2분기는 전년 대비 22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14개 품목은 하락했.. 2021. 7. 28.
30대 청년 취업 16개월 연속 '감소'…일자리 지원 사각지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올 상반기 경제허리인 30대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0대가 주로 종사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업황 부진이 이어진 결과다. 상대적으로 20대는 회복세를 보여 예년수준을 회복했다. 15일 통계청의 '2021년 고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6월까지 누적 기준 30~39세 취업자는 총 105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2만명(-2.95%)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올 1분기 524만9000명, 2분기 527만4000명이 취업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만7000명, 9만3000명 줄었다. 30대 취업난은 심각한 상태다. 전년 대비 증감을 보면 코로나19가 창궐해 확산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