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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11

[펫코노미] 반려동물 입양 고려하는 당신, 4가지 체크리스트 보셨나요?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되고 있다. 이에따른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입양사례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달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로 수입된 반려동물 수입실적이 1만 2700마리로 집계됐다. 반려견은 1472건(9965마리)으로 전년 동기대비 2.2배 늘었고, 반려묘는 545건(2735마리)으로 2.4배 증가했다. 하지만,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고자 반려동물을 충동적으로 입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국 동물보호단체(Battersea Dogs and Cats Home)에서 코로나19 이후 반려견·반려묘를 입양한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분의 1가량이 '충동적'으로 .. 2020. 12. 22.
[연말기획] 숫자로 본 2020 1인 가구 - (上) 1인 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가 가파르다. 경제·산업은 물론 정부 정책도 1인 가구를 주목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중심이 될 1인 가구. 올해는 그들의 특성과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연말기획으로 다양한 숫자를 통해 바라 본 1인 가구 뉴스를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나혼산' 600만 가구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낸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98만 7000가구(전체 중 29.8%)였던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올해 기준 617만 가구로,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체 가구 중 비중으로는 30.2%다. 30%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 2020. 12. 11.
"눈 뜨기가 겁나" 노인 1인 가구, 코로나 블루 심각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코로나19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주요 복지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코로나블루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의 독거노인 박모씨(71)는 "요즘에는 아침에 눈을 뜨기가 겁난다"고 했다. 지난 9월 초까지 경로당에 가는 게 하루 주요 일과였던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가까이 거의 집에만 머물고 있다. 박씨는 "경로당에서 하루를 보내다가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하다"라며 "온종일 혼자서 TV만 보고 있다. 외출하면 위험하다고 하니 무작정 집안에만 갇혀 산다. 감옥이 따로 없다"고 한숨을 내셨다. 끼니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게 박씨 얘기다. 박씨는 "그나마 가끔 구청에서 도시락 배달이 오는데 .. 2020. 12. 4.
[박민선 칼럼]코로나 블루와 1인 가구 – 실현 가능한 호모컨택트를 향해 [1코노미뉴스=박민선]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가 되면서 더욱 개인화되고 개별화된 우리의 일상 가운데 눈에 띄는 현상이 있다. 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적 단절, 경제적 손실,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 외부활동 제약에 따른 무기력감과 스트레스 등이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코로나 우울이라고도 불리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현상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본래 인간(人間) 개념의 유래가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듯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존재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적 유행은 이러한 연결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거스르고 서로를 억지로 떼어놓는 효..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