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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56

[정희선 칼럼]고령화 사회가 마주한 또 하나의 문제,치매 환자의 빈 집 일본 치매환자 주택수 221만 호... 40년 후 27% 증가 [1코노미뉴스=정희선] 고령화 시대의 커다란 문제인 치매 환자의 증가는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에서는 치매를 앓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매 환자가 소유한 주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일본 사회에 또 다른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가 주택•토지통계조사 및 세대수의 장례 추계, 연령별 치매 유병률 등으로부터 추산한 자료에 의하면 일본의 치매 환자가 소유하는 주택은 2018년 기준 210만 호로 이미 총주택 수의 3%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 수치는 2021년에는 221만 호, 40년에는 현재보다 약 27% 증가한 280만.. 2021. 9. 23.
원소와 여양전투…리더는 조직의 상한선 강한진의 리더십 읽기 -삼국지편④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연구소 소장] 세상이 복잡하다고 느낄 때 다시 꺼내어 보는 것이 역사다. 그것을 들여다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보이고 앞으로 어찌 되어갈지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극이 인기를 끈다. 춘추전국시대와 삼국지 이야기는 그 중 으뜸이다. 삼국지는 망해가는 한나라가 배경이다. 난세에는 망하게 하는 인물과 세상을 구하는 스타가 함께 등장한다. 조조 유비 손권은 최후의 승자이고, 초기에 두각을 나타낸 대권주자들은 따로 있다. 그들은 모두 대권 경쟁에서 실패하고 사라졌다. 원소, 원술, 공손찬, 유표, 여포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배경이나 세력 능력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고 도리어 더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왜 승자가 되지 못하고 무.. 2021. 9. 13.
[나음 칼럼] 너는 지금 넘치도록 매력적이란다 꼰대 아빠가 MZ세대 딸에게 ⑩매력에 대하여 [1코노미뉴스=강한진 나음연구소 소장] 연애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그리고 조금 엉뚱해지기도 한다. 황당한 생각을 하고 어이없는 행동도 한다. 딸이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냐고 내게 물은 지 한 달쯤 지났을까, 딸이 또 물었다. “아빠, 어떤 여자가 매력 있어?” 또 돌직구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남자친구와 좀 가까워지긴 했는데 처음과 달리 관심이 적어진 것인지 덜 다이내믹하고 심심해졌다고 말했다. 또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 내가 덜 매력적이라서 처음에 보였던 관심이나 열정이 사라졌나 자꾸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가만 보니 딸은 자기가 매력이 없는 건 아닌지,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는지 묻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 눈에 딸은 매우 매력적이.. 2021. 9. 8.
[천기덕 칼럼] 당신의 의사결정 기준? 양-질-격(格)-품(品)-기(器) [1코노미뉴스=천기덕 NPO 미래인재 청소년 인성육성 총장 겸 성과향상 연구소장] 인생은 무엇인가? 그것은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난 인생을 C-D-T와 L-T-D로 설명한다. C는 요람(Cradle)이다. D는 의사결정(Decision Making Process = Determination), T는 무덤(Tomb)이다. LTD는 태어나서(Life) 세금(Tax)을 죽도록 내다가 죽는다(Death)는 말이다. 어릴 때 상엿집 옆을 지나다가 본 ‘영웅호걸이지마는 죽고 나면 그만이다’란 글귀가 아직도 생생하다. 워낙 어릴 때라 영웅호걸의 정확한 뜻을 몰랐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 인불백일호라 영원한 것은 없다. 살다 보면 항상 좋을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런..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