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값36

1인 가구 특공 눈앞…대출 규제에 '희망고문' 불만만 ↑ 11월 분양 물량 중 전용 60㎡ 이하 11곳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이달 15일부터 1인 가구에게도 청약 당첨 기회가 열린다. '청포자'(청약 포기자)였던 1인 가구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정부가 강력한 대출 규제를 시행하고 있어, '현금부자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 제공이냐', '언제까지 희망고문에 놀아나야 하냐'는 등의 불만이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1인 가구를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안'이 행정예고 중이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국토부는 이후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15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에 나서는 민영 아파트 특별공급.. 2021. 11. 5.
[1인 가구 생활법률] 전세 계약 파기, 계약금 날려야 하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최근 대출 규제가 심화하면서 부동산시장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계약금 반환이다. 박승환(36)씨도 지난달 계약금 문제로 속앓이를 했다. 박씨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자는 박씨에게 공인중개사는 당장 계약금을 걸어야 한다고 종용했다. 내일 이 매물이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박씨는 서둘러 계약금을 걸었다. 이후 보증금 마련에 나선 박씨는 은행 담당자로부터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자영업자에 기존 대출금이 있다는 이유다. 결국 박씨는 공인중개사에 계약 파기와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임대인이 일방적인 파기인 만큼 계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 2021. 11. 4.
청년 1인 가구 '뒤통수' 주의보…갭투자 피해 속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는 이지은(36. 가명)씨는 갭투자 사기가 기승이란 뉴스를 접하고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현재 거주하는 집의 전세가율이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셋집을 알아보던 이씨는 전세를 끼고 매매를 한다는 전 집주인과 계약을 했다. 본인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공인중개사무소의 말을 믿어서다. 이후 전 집주인은 집을 팔았고 전세 계약은 자연스럽게 승계됐다. 불안한 마음에 부동산등기를 보니 현재 집주인은 광주에 있는 한 기업이었다. 말로만 듣던 '깡통전세'인 것이다. 이씨는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에 무사히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부동산 시장에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경고등이 떴다. 특히 묻지마식 갭투자에.. 2021. 10. 8.
허울뿐인 중기청 청년대출…1인 가구 전셋집 '바늘구멍'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김진우씨는 최근 원룸 월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사할 집을 찾게 됐다. 매달 나가는 주거비가 부담스러운 김씨는 이참에 중기청 대출로 전세를 구하고 싶어, 출퇴근이 용이한 서울 서대문구 일대에서 매물을 찾았다. 그런데 중개업소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원룸 월세보다 못한 방만 보여줬다. 처음 생각했던 소형 아파트는 아예 매물이 없었고, 빌라 투룸조차 100% 대출이 되는 곳은 없었다. #. 지난달 이사한 김아영씨는 중기청 대출로 집을 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해보면 알 거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우선 중기청 대출 100%를 받을 수 있는 집을 찾다가 포기했다.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조건에 맞는 전세 매물 자체가 없었다. 눈높이..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