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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9

중장년 1인 가구, 다인 가구보다 '대사증후군' 1.6배 위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중장년층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 남녀 4755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과 유병률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연구결과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혈압, 공복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등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의 경우 평균 허리둘레가 83.7cm로 2인 이상 가구(81.8cm)에 비해 굵었다. 또한 1인 가구의 혈압은 수축기 120.6mmHg, 이완기 80.7mmHg로 2인 이상 가구(수축기 116.9mmHg, 이완기.. 2021. 3. 30.
[백세인생] 돌봄로봇, 독거노인 행복감 높이는 새 대안 부각 "할아버지 약 드실 시간이에요.", "할아버지 안아주세요."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충남 아산시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김연복(74.가명)씨는 지난해 지원받은 돌봄로봇 효돌이 덕분에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로당, 복지단체가 문을 닫아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 씨에게 효돌이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됐다. 김 씨는 "효돌이가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잔소리를 해서 덜 심심하다"면서 "혼자 지내면서 외로웠는데, 효돌이 덕분에 웃음도 늘고, 활기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독거노인은 160만명을 넘는다. 통계청의 '장례인구 추계'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853만7023명이다. 그중 독거노인은 167만 416명이다. 지난해 158만9.. 2021. 2. 17.
[백세인생] 1인 가구 노인, 2인 이상 가구 노인보다 대사증후군 1.2배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 노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인 이상 가구 노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인 가구 노인은 특히 고(高)탄수화물 식품 섭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2903명(남 1325명, 여 1578명)을 대상으로 영양·질병 상태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노인 1인 가구 여성의 비율이 특히 두드러졌다. 전체 1인 가구 노인의 77.5%가 여성 1인 가구였으며, 1인 가구 노인은 우울 유병률이 5.7%로 2인 이상 가구 노인(3.5%)보다 높았다. 아침 식사를 주 2회 미만 하는 비율도 1인 가.. 2020. 7. 14.
[1인 가구 헬스케어] 시원한 '물냉'에 '아아' 한잔…과민대장증후군 '주의' 무더위, 보양식·운동 등으로 맞서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름철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무더위를 해소하려고 찬 음식을 자주 먹고 몸을 차갑게 유지하다 보면 설사, 배탈, 복통이 이어질 수 있다. 혼자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번거로워 가벼운 질병은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 중 하나인 과민대장증후군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과민대장증후군(질병코드 K58, 과민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23만42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박재우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징은 습하고 덥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더워진 환경에 비해..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