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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9

아플 때 더 서러운 1인 가구…병원 동행 등 돌봄 정책 확대해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한민국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지 수년이 흘렀지만,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변화한 것이 없어, 돌발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곤란한 일을 겪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플 때'다. 정서적으로 서럽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번외로 치더라도 신체적, 제도적으로 고충을 겪게 된다.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나, 물리적으로 외출이 힘들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 1인 가구는 홀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돌봄체계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혼자 사는 어르신은 지자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청년,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사각지대에 있어 가까운 데에 가족, 지인 등이 없다면 다.. 2021. 9. 14.
[1인 가구 생활금융] 40代 솔로 A 씨, 실손보험과 함께 들어야 하는 보험은?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4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보험 설계 상담을 받다가 깜짝 놀랐다. 그동안 알고 있던 저축성 보험 상품이 실제로는 종신보험이었던 것. A 씨는 앞으로 결혼 계획이 없는 비혼주의자로 종신보험 쪽은 생각도 안했던터라 더욱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5년 전 아는 지인이 간곡하게 부탁해서 들었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그는 설계사를 통해 다시 보험 계획서를 받았다. 1인 가구에게 필수인 보험을 가입하기 위함이다. A 씨는 어떤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할까. 기댈 배우자나 자녀가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나이가 들어서도 잘 살려면 모든 일이 그렇듯 그만한 준비가 잘 돼 있어야 한다. 질병 및 상해 등에 따른 실직으로 소득 흐름이 단절되거나 암과 같은 중대질병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지출이.. 2021. 9. 14.
[1인 가구 헬스케어] 세균 번식 쉬운 여름철…여성 1인 가구 '방광염' 주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 직장인 우진희(51.가명)씨는 최근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화장실을 다녀온 이후에도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평소 수분섭취를 많이 하는 습관이 원인인 줄 알았던 우 씨는 수분섭취도 줄여봤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져 통증이 동반되고 소변색도 점차 주황색으로 변하기까지 했다. 심각함을 느낀 우 씨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한 결과 '방광염' 진단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고기온 30도가 넘는 덥고 습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는 건강에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름철에는 세균번식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하나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 '방광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2.. 2021. 8. 4.
[1인 가구 헬스케어] 여름철 딱딱한 샌들…'족저근막염' 주의해야 #. 직장인 권아람(29. 가명)씨는 직업특성상 서 있는 시간이 많고,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최근 굽이 낮은 샌들을 구입해 착용했다. 권 씨는 샌들 덕분에 발이 한결 시원해지긴 했지만 가끔 발바닥에서 찌릿한 통증을 미미하게 느껴졌다.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권 씨. 하지만 어느 날 통증이 심해지더니 결국 발을 내딛기 힘들 정도까지 이르렀다. 어렵사리 병원을 방문한 권 씨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게됐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샌들을 착용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쿠션이 없는 샌들은 '족저근막염'을 발병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을 지지하고 있는 단단한 섬유 조직.. 202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