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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6

수입 줄고 지출만 늘어…팍팍해진 40대 1인 가구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의 삶은 대체로 팍팍하다.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 상태인 이들은 59.6%에 불과하다. 여기에 다인 가구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특히 경제적 불안감은 더 크게 느낀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장년 시기 안정적 자산 형성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40대가 처한 고용시장은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팀에게 의뢰한 '전일제 환산 취업자로 본 고용의 변화' 연구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임시·일용직, 도소매 숙박음식업종 등 고용 취약계층은 물론, '경제 허리'로 불리는 3040세대의 고용이 질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일제 환산(FTE) 방식의 취업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2021년 .. 2022. 2. 15.
올 2분기 1인 가구 소득 늘었지만, 지출도 컸다 월평균 소득 242만4천원·지출 186만3000원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1인 가구는 올 2분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소득동향을 보면 1인 가구는 다인(多人) 가구보다 전년 동기 대비 많이 벌고 많이 썼다. 구체적으로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4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경상소득이 238만8000원으로 4.6%, 비경상소득이 3만6000원으로 51.7% 늘었다. 2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381만3000원으로 2.0%, 3인 가구는 559만2000원으로 1.5% 증가에 그쳤다. 4인 가구는 638만8000원으로 3.3% 감소했고, 5인 이상은 616만5000원으로 9.4%나 감소했다. 1인 가구의 소득 증가 폭이 큰 것은 홀로 경제활동을 하는.. 2021. 8. 23.
[기자수첩]소비자물가 코로나 이후 최대... 1인 가구 지갑 더 얇아져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월 이후 1.5% 올라 1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장바구니 들기가 무섭다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이 컸다. 성장률도 덩달아 곤두박질치면서 서민들의 아우성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100)으로 1년 전보다 1.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1월(1.5%)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하며 전체 물가에 1.08%포인트(p) 기여했다.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오르면서 농산물 가격도 19.2% 상승했다. 특히 파는 305.8%, 사과는 5.. 2021. 4. 5.
[1인 가구 라이프-취미생활편①]혼자서도 '잘' 논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인구의 중심축이 입고, 먹고, 사는 전반적인 생활 방식에 따라 소비양상이 달라지고 사회의 요구가 변화해서다. 현재 인구구조는 1~2인 가구가 중심이다. 특히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2인 가구(27.8%)와 합치면 58%에 달한다. 그리고 1인 가구 수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1인 가구 라이프' 기획 시리즈를 통해 다루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한국 사회에서 두 집 건너 한집은 1인 가구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3.4% (130만가구)로 나타..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