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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7시간 수사 협조에도 檢 '구속영장'…삼성측 "강한 유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두 차례나 소환해 각각 17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이 결국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측은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하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변경까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는데 이.. 2020. 6. 4.
삼성중공업 피해업체 靑에 구제요청…남준우 사장 압박 대책위 '이재용 부회장'도 비난…남준우 사장, 이 부회장 재판 발목 잡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본 하청업체들이 청와대에 조속한 피해구제를 요청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이미 삼성중공업의 조직적인 갑질행위가 드러났지만,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어떠한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나서지 않았다. 심지어 삼성중공업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협력사에 대한 피해보상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삼성중공업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이 같은 갑질 행태와 처벌,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청원을 게시했다. 게시글을 올린 삼성중공업의 전 협력사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횡포로 2017년 한해에만 5억원 가까운 손실을 입어 9년 3개월 만에 회사를 정리했다"며 .. 2020. 5. 28.
"반성하는 마음으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對)국민 사과문' 직접 발표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동안 미뤄왔던 승계 과정과 관련 ‘대(對)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강남 서초사옥에서 대국민사과문을 차근차근 읽어내려갔다. 이번 사과문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했던 내용에 대한 대국민사과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짙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에 의해서 삼성그룹은 성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회와 공감하는데 부족했다.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경영권 승계와 관련 이 부회장은 "승계와 관련 뇌물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 자리에서 분명하.. 2020. 5. 6.
[기자수첩] 남준우 삼성중공업 엇나간 자식사랑, 이재용 부회장 이미지도 먹칠하나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의 빗나간 '자식사랑'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이미지 손상에도 한 몫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아들이 삼성중공업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전환 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배경에는 아버지의 입김이 미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삼성 내부에서 흘러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순식간에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급기야 지난 8일 언론 보도가 이어진 것.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비상 경영에 돌입한 삼성인데 계열사 잡음으로 삼성그룹 전체 이미지가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아버지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경영권 승계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계열사 사장마저 부적절한 ‘자..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