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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1인가구증가4

뚜렷해진 결혼관 변화…비혼주의 확산에 여성 1인 가구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혼주의' 역시 확산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점가에는 비혼주의 관련 서적이 증가했고, 각종 설문조사에도 비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다. 명절 가족, 친지 간 모임 때 듣기 싫은 말 1위를 고수했던 '결혼 잔소리'가 2위로 밀려날 정도로 반드시 결혼해 한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비혼주의 확산은 1인 가구 증가세로 드러난다. 서울시가 남녀 생활실태 파악을 위해 발표한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중 1인 가구는 총 139만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이 74만가구(53.2%), 남성이 65만가구(46.8%)를 차지했다.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51.2%에서.. 2022. 2. 3.
[연말기획] 신축년 '1코노미뉴스'가 만난 사람들②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다.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1인 가구에게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정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발걸음 역시 빨라졌다. [1코노미뉴스]는 지난 한 해, 각 분야 1인 가구 전문가를 만나 소통하고 다방면의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1코노미뉴스]는 연말 기획으로 그간의 정책 이야기를 세대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를 기록했다. 열 집 .. 2021. 12. 15.
"차라리 혼자 살래요"... 여성 1인 가구 20년간 2.6배 증가 싱글라이프 추구하는 MZ 여성 1인 가구 증가 지난해 합계출산율 0.84명... 역대 '최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차라리 혼자가 편하고 행복해요. 눈치 보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주도적으로 내가 번 돈으로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게 좋아요. 지금 삶에 만족합니다. 결혼이요? 안 할 거에요. 나이 들어서 고생한다고 부모님은 걱정하시지만, 결혼과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직장인 장 모(여.29)씨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혼자인 채로도 완전할 수 있잖아요." 직장인 박 모 (여. 37)씨 "가끔 범죄 기사를 보면 두렵기도 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중 문고리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와 동거도 해봤는데 잘 맞지 않더라고요. 자취 5년 차라 이제는 혼자 있는게 오히려 편.. 2021. 9. 6.
[1인 가구 데이터센터]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율 17.7%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지난해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1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외 지역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3.4%로 서울 외 전국(29.5%)보다 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서울 여성 1인 가구 비중은 17.7%로 서울 외 전국 평균인 14.6%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 1인 가구 비중도 서울은 15.7%로 서울 외 전국 평균 14.8%를 상회했다.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