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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10

1인 가구도 '가족'이라더니…여가부, 내년 예산 '6억' 확정 내년 예산안 1조4650억원 중 0.04% 배정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여성가족부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 총액은 올해보다 무려 18.9%나 증액한 1조4650억원이다. 그런데 이 중 1인 가구 예산안은 단 6억원에 그쳤다. 가족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며 1인 가구를 하나의 가족으로 봐야 한다던 여가부가, 정작 1인 가구 지원 예산은 서울시의 자치구 1곳보다 적게 배정했다. 3일 여가부는 2022년도 예산안은 저소득 한부모, 청소년부모,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등 가족서비스 확대와 학교 밖 청소년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여성 고용유지 등 경력단절 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여가부 예산안은 2018년 7641억원, 2019년 1조801억원, 2.. 2021. 12. 3.
"차라리 혼자 살래요"... 여성 1인 가구 20년간 2.6배 증가 싱글라이프 추구하는 MZ 여성 1인 가구 증가 지난해 합계출산율 0.84명... 역대 '최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차라리 혼자가 편하고 행복해요. 눈치 보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주도적으로 내가 번 돈으로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게 좋아요. 지금 삶에 만족합니다. 결혼이요? 안 할 거에요. 나이 들어서 고생한다고 부모님은 걱정하시지만, 결혼과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직장인 장 모(여.29)씨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혼자인 채로도 완전할 수 있잖아요." 직장인 박 모 (여. 37)씨 "가끔 범죄 기사를 보면 두렵기도 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중 문고리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와 동거도 해봤는데 잘 맞지 않더라고요. 자취 5년 차라 이제는 혼자 있는게 오히려 편.. 2021. 9. 6.
[기자수첩] 언제까지 전통적인 가족형태만 고집 할 것인가 [1코노미뉴스=김미정 기자] 정부가 저출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 자치단체까지 각종 아이디어가 다양하다.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에서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대폭 완화 등 저출산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2030 젊은 세대는 갈수록 비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자체 정책과는 다른 노선을 타고 있는 셈이다. 결국 결혼을 했을 때 보다 안 하고 혼자 사는 비혼일 때가 더 낫다는 소리다. 더는 결혼이 필수이던 시대에서 선택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17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실시한 '가족실태조사'(전국 1만 997가구 만 12세 이상 가족구성원 면접)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4%가 비혼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 2021. 6. 17.
지난해 1인 가구 전년比 0.2%p ↑…72.1% 앞으로도 '혼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4%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가족실태조사 결과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여성인 53%, 남성이 47%로 여전히 여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26.7%, 60대 19.0%, 50대 15.4%로 5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예상한 장래가구 추계(2020년 1인 가구 30.3%)보다 0.1%포인트가량 더 늘었다. 2019년보다는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인 가구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여성가족부 조사를 보면 1인 가구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202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