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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13

40代 1인 가구 박 씨, 내 집 마련 꿈 포기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서울에서 집을 산다는 것은 이미 포기했어요. 어차피 청약은 꿈도 못꿔요" 4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인 박 모 씨는 집값 얘기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집값에 마음을 비웠다고 했다. 어차피 지금 정부 부동산 분양 정책으로는 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난달 보다는 조금씩 떨어진다는 집값에 눈길이 갔다가 이내 돌아서기를 반복했다. 박 씨처럼 1인 가구의 경우 내 집 마련 꿈을 꾸려면 많은 규제를 감당해야 한다. 청약으로 내집마련 할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박 씨 같은 미혼자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졌다. 우선 1인 가구의 경우 부양가족이 없어 청약가점이 30점대로 일반청약으로는 아파트 당첨 어렵다. 청약 가점의 벽은 높기만 .. 2020. 9. 18.
[홈플로우]1인 가구 600만 시대... 소형 아파트 인기 '덩달아' 치솟는다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데 적합한 소형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대출이 쉽고 가격도 저렴해 찾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이런 수요를 반영해 건설사들이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아파트 거래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114조사 결과 지난 7월까지 전국에서 매매 거래된 전용60㎡이하 아파트는 총 17만9287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69%(7만5470건)이나 증가했다. 전국에서 임대(전월세) 거래된 전용 60㎡ 이하 아파트도 총15만1531건으로 전체 임대 거래(33만108건)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이 45.9%에 달했다(2020년 1월~7월 기준). 아파.. 2020. 9. 3.
[홈 플로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7년 만에 두 배 ↑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년여만에 무려 두 배가량 치솟은 수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급등세를 보인 강남3구와 마·용·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9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고가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3년 5억1753만원에서 박근혜 정권 말인 2016년 6억1978만원으로 1억여원 증가했다. 이후 문재인 정권 들어와 2017년 7억125만원, 2018년 8억7019만원, 2019년 9억5211만원, 2020년 10억509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서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지역은 ▲강남(20억1776만원) ▲서초(19억54.. 2020. 8. 12.
경실련 "문정부, 땜질식 부동산 정책 중단해야" 文정부, 아파트 가격 상승액 최대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28년간 서울 아파트 시세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993년 이후 서울 아파트 34개 단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정권별로 조사한 결과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남 4구 내 18개 단지와 비강남 16개 단지 총 8만여 세대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로, 가격 조사에는 부동산뱅크 및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가 활용됐다. 조사 대상은 강남(강남·서초·송파·강동) 18개 단지, 비강남권 16개 단지 등 총 34개 단지다...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