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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노인학대 대책 마련 시급 "에어컨을 마음대로 켰다고…" "자식인데 어떻게 신고해요. 그냥 참지" 국내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학대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식의 처벌을 걱정하거나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노인학대는 2018년 1316건, 2019년 1429건, 2020년 1800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1279건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879건) 대비 46% 증가했다. 노인학대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건수는 6259건으로 집계됐다. 학대행위자 유형은 아들이 34.2%로 가장 많고, 배우자(31.7%), 기관(13.0%), 딸(8.8%) 순이다. 이처럼 노인학대.. 2021. 8. 11.
서울시 자치경찰출범…오세훈 "1인 가구 안전에 전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치경찰출범과 함께 1인 가구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서에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기념행사를 통해 "서울시 1인 가구 보안관과 일선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연계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자치경찰제 시행과 서울시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계획 중인 1인 가구 안심마을 보안관과 일선 경찰관서의 CPO(범죄예방진단팀)가 연계하여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동시에 앞으로 '1인 가구 가정용 보안서비스 구축'을 도입해 전문 보안업체의 비상시 긴급출동서비스와 자치경찰이 협력해 1인 가구 안전에 보다 만전을 기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 2021. 7. 5.
여성 1인 가구 57% 불안…서울경찰 '주거 침입 예방' 중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여성 1인 가구가 300만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여성 1인 가구는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를노린 범죄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여성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치안 정책안을 추진한다. 통계청의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보면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309만 4000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불법촬영 검거 건수는 5613건으로 2013년(4380건)대비 증가했고, 성폭력 발생건수는 2013년 2만 8786건에서 2018년 3만 1396건으로 급증했다. 이같이 여성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면서 여성 1인 가구 중 57%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