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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4

[기자수첩] '남성 혐오', 과도한 성별 논란으로 번져선 안돼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 될 때가 있다. 생소했던 단어가 유통업계를 뒤흔들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메갈'(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라는 단어다. 최근 GS25의 캠핑 포스터를 두고 ‘남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급기야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가 입장을 밝혔다. GS25 캠핑 포스터 담당 디자이너 A씨는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번 일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과 피해를 본 가맹점주,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영업직, 비슷한 직군으로 오해를 받은 디자이너들에게 죄송하다"라며 "건전한 사상을 가진 회사의 임직원들이 만든 이미지가 메갈이나 페미의 상징으로 찍히고 있는 상황이 답답하다. 저는 아들과 남편이 있는 워킹맘으로 남성 혐오와는 아주 거리가 .. 2021. 5. 10.
"오타쿠들 징그럽다"…비하 발언 논란에 CGV 사과로 마무리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극장가에서 이번엔 직원이 관객에게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BanG Dream(뱅드림)!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을 상영했다. 뱅드림은 밴드를 결성한 5명의 여고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왕십리점을 포함, CGV 4개 극장에서 뱅드림 공연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논란은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날인 22일 서울 CGV 왕십리점을 찾은 관객들에게 현지 날씨 문제로 라이브 공연이 지연됐다는 장내 공지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마이크가 꺼진 줄 알았던 한 남성 직원이 "오타쿠들 징그럽다.. 2020. 8. 24.
김민교, 이웃주민 공격한 반려견 사건과 관련 "사건에 통감…죄송"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배우 김민교가 자신이 키우던 대형 반려견이 이웃주민이었던 80대 노인을 공격하는 사고와 관련해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10일 김민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촬영을 나간 사이 개집울타리안에 있던 반려견들이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 넘어갔다"면서"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다.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응급실로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주셨고, 더욱 죄송했다"며 "견.. 2020. 5. 11.
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뭇매 '맞자…김범준 대표 사과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수수료부과'와 관련해 뭇매를 맞자 김범준 대표가 6일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 기존 정액제에서 주문 성사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로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부과 방식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까지 "배신의민족"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 대표는 "일부 업소..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