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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책4

[펫코노미] 윤석열 대선 후보 '식용 개' 발언 '시끌'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자신의 반려견 '토리'와의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31일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개 식용문제'를 두고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는가"라는 취지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양육가구일 정도로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정치계, 동물단체 기관에서 반발이 일어난 것이다. 2일 KB경영연구소의 '2021한국 반려동물보고서'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정보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기초로 지난해 기준 '반려 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 2021. 11. 3.
['찐' 펫팸족 시대①] 애완 아니고 반려동물…법·정책 변화 속도내야 외로움을 달래줄 삶의 동반자로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펫팸족'(petfam族, pet+family)이란 신조어가 자리를 잡았고, 관련 사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정책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1코노미뉴스]는 펫팸족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변한 반려동물시장의 흐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모든 동물의 삶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동물은 부당하게 취급받거나 잔인하게 학대당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인간에게 의존하고 있는 동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동물에 대한 학대를 막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생명을 가지고 고통을 느.. 2021. 4. 21.
[이슬아의 獨신생활] 독일, 반려견 하루 두 번 산책 의무화 실효성 있나 [1코노미뉴스=이슬아] 독일 정부는 2021년부터 반려견의 하루 두 번의 산책이 의무화된 새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독일 동물 보호법에서는 반려견은 "충분한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고만 명시되어있으며 구체적인 정보는 담겨 있지 않았다. 지난 8월 독일 식품농업부는 전문 브리더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는 일반 가정에도 적용되는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반려견이 하루에 두 번, 총 한 시간 이상의 산책을 해야 한다는 조항뿐만 아니라 동물 복지를 고려한 동물 운송에 관한 엄격한 규칙도 포함되어있다. 초안에 따르면 앞으로 반려견을 장기간 사슬에 묶어두거나 하루 종일 혼자 두는 행위도 금지될 예정이다. 연방 식품농업부 장관은 충분한 산책을 제공받지 못하는 반려견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 2020. 9. 1.
동대문구, 남다른 반려동물 정책…'동물보호팀' 신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동대문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동물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구는 신설된 동물보호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배봉산근린공원 등 지역내 공원 6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배변봉투를 미처 챙기지 못한 반려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중랑천 장안벚꽃안길과 체육공원 등 20여곳에는 '동물보호법 안내문'을 게시해 주민들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유도시켰다. 이 밖에도 구는 최근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하고 재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구는 지난해 6명의 동물보..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