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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0

[1人1食] 가성비가 아쉬운 명란마요덮밥 맛집, 서대문 '미동식당'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아파트 주변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음식 종류도 다양해 무얼 먹을까 고민되는 곳이다. 이날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아파트 초입에 들어섰다. 아파트 뒤편 골목으로 향하던 길, 단지 1층에 작지만, 맛집 포스를 풍기는 식당을 발견했다. '미동식당'이다. 낡고 노후화된 서소문아파트와 어울리는 노포 느낌의 세련된 외관에 점식 메뉴로 '유케동(육회덮밥)'과 '명란 마요 덮밥' 단 두 가지만 파는 자신감이 발길을 끌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직원 한 명이 보였다. 아무 데나 앉으라는 말에 안쪽 자리에 앉아 곧바로 명란 마요 덮밥을 시켰다. 메뉴판에는 '질 좋은 명란에 스크램블 에크,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덮밥'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다. 점심 준비를 해놨는지 식사는 바.. 2021. 12. 10.
[1人1食] 새로운 맛집 발견…서대문 '노다지 깡통집' 삼쭈정식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심시간 자주 방문하던 음식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결국 문을 닫은상태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던 중 우연치 않게 골목길 백반집이 눈에 띄었다. 숨은 맛집 '노다지 깡통집'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이곳은 대표적으로 삼쭈정식과 쭈꾸미탕, 코다리탕, 생선구이가 있다. 기자는 삼쭈정식을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이다.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애호박볶음, 콩나물무침, 알타리무김치, 오이무침, 동치미 등 밑반찬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금방 버무린듯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오이무침을 맛봤다. 아삭한 오이와 짭짤하면서도 입맛을 자극하는 양념이 식욕을 돋운다. 이어 적당히 익은 알타리무김치는 오독하면서도 시원새콤한 맛에 기자는 이미 반찬에.. 2021. 10. 8.
[1人1食] "맛도 양도 푸짐"…시청역 '도스타코스' 고기 라이스 부리또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대학생 시절 학교 앞 부리또 전문점에서 처음 맛봤던 멕시코 음식. 독특하고 자극적인 맛에 반해 자주 들리곤했었다. 그 맛이 기억에서 없어질 찰나, 우연히 시청역 앞 멕시코 요리 전문점 '도스타코스'를 보게 된 기자는 발걸음을 그곳으로 옮겼다. 점심시간 도스타코스 앞 키오스크에는 이미 주문을 진행하는 사람들로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살펴본 메뉴판에는 소프트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 나쵸 피에스타 등 매우 다양하다. 부리또를 좋아했던 기자는 고민 없이 '고기 라이스 부리또'를 선택했다. 부리또에 들어가는 고기류는 소, 돼지, 닭으로 소고기의 경우에만 800원을 추가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용을 추가하면 파히타, 새우, 리프라이드빈, 아보카도 등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 2021. 9. 6.
[1人1食] 평양냉면에 빈대떡 '환상의 조합'…남대문시장 '부원면옥'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여름 대표메뉴가 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로 무장한 냉면이다. 오늘은 60년 전통 평양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남대문 시장 '부원면옥'을 방문했다. 냉면 맛집답게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음식점 안 벽 곳곳에는 유명인사의 사인, 인증마크가 붙어있다. 주문표를 살펴봤다. 최근 내로라하는 냉면 맛집의 가격표를 살펴보면 서민음식 답지않게 1만원을 훌쩍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은 물냉면 8500원, 비빔냉면은 9000원이다. 여기에 1500원을 더하면 곱빼기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물냉면뿐만 아니라 빈대떡도 유명하다. 음식점 입구부터 빈대떡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구수한 .. 202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