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림산업4

'대림산업' 갑질 주장하는 중소기업 피눈물... 사연 들춰보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 지난 2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마스크 생산 업체 (주)원일인어스는 전날부터 내린 폭우와 함께 쏟아져 내린 토사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당시 공장 내부에는 수출을 위해 생산해 놓은 마스크와 원자재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결국 원일인어스는 이번 수해로 생산해 놓은 마스크와 원자재 대부분을 폐기해야 했고, 수출 계약 역시 파기 위기에 놓여 막대한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 사건은 언뜻 보면 자연재해를 입은 안타까운 중소기업의 사연 같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대림산업이란 대기업이 끼어있다. 원일인어스 공장 바로 뒤로 대림산업이 공사 중인 안성~성남 구간 9공구 도로 건설 사업 현장이 있어서다. 원일인어스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조성 중인 도로 건설 현장에서는 .. 2020. 8. 19.
[단독] 대림산업, 흉물 '파주 콘도' 4천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 추진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대림산업과 파주시가 10년째 흉물로 방치된 파주 통일동산 콘도미니엄 사업지를 아파트로 전환한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탄현면 법흥리 일대 콘도미니엄 신축공사의 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어 철거 후 해당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형태로 사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키로 했다. 국토부는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 공모에 돌입했다. 결과는 9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수수료 없이 토지에 대한 매각·구입이 가능해지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각종 인허가도 용이해진다. 시는 LH를 참여시켜 특수목적.. 2020. 7. 20.
신반포15차 '운명의 날'…삼성·대림·호반 승자는? 삼성물산, 1등 DNA 총집합…상품성 승부 대림산업, '아크로' 브랜드타운+기성불 제시 호반건설, '분양시기 선택제' 등 파격조건…역마진 각오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오늘(23일)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 '운명의 날'이다. 총 641가구, 공사비 2400억원 규모로 대형 사업지는 아니지만, 삼성물산의 복귀 시험대, 호반건설의 강남 입성, 대림산업의 아크로 브랜드 강화 등이 걸려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삼성물산은 5년 만에 도시정비사업을 재개했지만 '래미안'이 갖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강해 신반포15차 수주전에서 많은 견제를 받았다. 실제로 단지 이름에 래미안이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집값이 주변 시세보다 높게 형성된 곳이 많다. 이에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자회의에서 래미안 단지명을 더 크게 표기해.. 2020. 4. 23.
신반포15차 수주전…대림산업, '아크로리버뷰 하자 사태' 발목 잡히나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대어급 도시정비사업인 신반포15차 수주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강변에 조성될 고급 아파트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각을 나타낸 몇몇 건설사를 두고 말이 오가고 있다. 16일 주택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시공사 입찰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그간 재건축 수주전 참여가 뜸했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 펜타스'란 단지명을 제안하며 왕의 부활을 예고했다. '래미안' 브랜드 하나 만으로도 집값이 좌우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삼성물산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는 높다. 대림산업은 고급주택 브랜드인 '아크로'를 앞세웠다. 신반포15차에는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안했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연계해 강력한 아크로..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