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후준비11

인생 이모작...은퇴 후 자산관리 어떻게 해야하나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신한은행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1' 쏠드족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시 # 직장인 김순영(가명.48.여)씨는 은퇴 후 정원이 있는 파란 대문 집에서 살기를 원한다. 혼자 사는 김 씨는 "이것저것 가입해 둔 연금과 저축성 보험이 있지만, 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은퇴 후 막연한 삶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 # 대기업 임원인 박선영(가명.53.남)씨는 얼마 전 제주도에 땅을 샀다. 인생 후반전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계획한 그림이다. 박 씨는 "부모님 세대처럼 자식한테 의존 할 수도 없고 고민 끝에 좀 더 나은 노년을 보내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만 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 올 연말 퇴직을 앞둔 배경환 (가명.60.남)씨는.. 2021. 8. 18.
1인 가구 노후준비, 언제 시작해야 할까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혼자 살아가는 사람 수가 600만을 넘어서면서 1인 가구의 노후준비가 중요해졌다. 1인 가구는 부양가족이 없어 생활비 지출이 다인(多人) 가구 대비 적지만, 반대로 소득이 적어 노후대비에 소홀할 수 있어서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연금 3층탑'을 강조한다. 노후준비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며 생애 전반에 걸쳐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정부도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행 국민연금공단 중심의 전달체계에서는 한계가 분명해 국민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1인 가구는 노후준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을까.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60세 이상 1인 가구 중.. 2021. 7. 7.
[백세인생] 노후생활비 얼마 필요할까…1인 가구 최소 월 177만원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재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생활비는 1인 기준 17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생활비는 165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국민연금연구원은 29일 2019년 수행한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8차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4531가구(개인 7343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생활비는 개인 기준 117만원, 부부 기준 195만원이고, 적정생활비는 개인 기준 165만원, 부부기준 268만원이다. 노후생활비는 주관적 인식에 따라 노후에 필요로 하는 월 생활비 수준을.. 2020. 12. 30.
[신중년 1인 가구 명암 下] '소득절벽' 위기 1인 가구 40만…복지 '사각지대' 여전 우리나라의 신중년(50·60세대)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평균 은퇴연령이 50대인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상 중년층은 사회 일선에서 내려와 은퇴자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100세시대를 맞은 요즘 중년층은 '인생 2막'을 열며, 자기 자신을 가꾸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러한 성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반대로 갑작스럽게 1인 가구의 삶을 살게 되면서 사회적 단절과 자존감 하락 등으로 정서적으로 위기에 놓이는 중장년층 역시 늘고 있다. 노후 준비 없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소득절벽'을 겪고 생계마저 위협받는 경우다. 신중년이란 빛나는 삶의 이면에는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중년의 삶 역시 ..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