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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37

[백세인생] 충남 보령·광주 북구 등 노인일자리사업 모집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충남 보령·광주 북구·충북 단양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도 부터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 ◇ 충남 보령시, 내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1476명 모집 충남 보령시가 오는 16일까지 '2021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76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대기자가 없을 경우 예외적으로 만 60세~64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거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2020. 12. 9.
[기자수첩]"노장은 죽지 않는다"... 초고령 사회 '시니어' 맞이할 준비 됐나 [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선언하고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올랐다. 그의 나이 만 78세다.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한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그가 말실수를 할 때마다 '치매설'을 부추기면서 '졸린 조 (Sleepy Joe)라고 조롱했다. 심지어 일부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 바이든 나이를 두고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재임 중에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이든에게 '늙은 나이'는 달갑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78세는 어떤 의미일까. 우리나라도 이미 2000년대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당시 65세 이상의 노인이 총인구의 7%를 넘어서면서 그 증가폭은 매년 커지고 있다. 2016년 14%를 넘어선 노인인구가 6년 뒤.. 2020. 11. 10.
[시민RE:] 취약층 1인 가구 지원 의지 있나…내년 예산안 '미흡'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2021년 예산안에 1인 가구·노인 등 복지 분야 관련 예산 배정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여연대가 2021년 보건복지 예산안을 분석한 자료집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도 보건·복지·고용 예산은 199조9000억원으로 예산증가율은 10.7%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반면 출범 초기 예산 급감을 천명했던 SOC는 올해 17.2% 증가에 이어 내년에도 12.1% 예산 증가가 계획됐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는 무려 22.8%나 예산이 늘어난다. '담대한 복지' 확대라는 현 정부의 기조가 '개발국가의 성장 중심 전략'으로 전환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이다. 참여연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복지부 예산 증가.. 2020. 10. 30.
"죽는 날 까지 혼자" 서울시, 9월 무연고 사망자 67명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떠들썩 했던 지난 8월 중순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A씨가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생전 결혼은 했지만 자녀 없이 살다 헤어졌고 이후부터 줄곧 혼자 삶을 살아왔다. 연락이 끊어진 지 10년 만에 동생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누나가 고립사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이미 무연고 사망처리가 된 이후 찾은 장례식이었기에 장례 내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A씨처럼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나눔과나눔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서울시에는 67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에는 중국계 외국인 3명도 포함됐다. 무연고 사망자 가운데 42명, 63%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다..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