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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 딱 걸려~ 대응 방안 "준비 중"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한화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주주 거래 제한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사의 대주주에게 부동산 등 유·무형의 자산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정상가격을 벗어난 가격으로 매매·교환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은 갤러리아 면세점 및 63빌딩을 관리하는 63시티 사옥수수료 지급했다. 이는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2일 관련 업계와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달 중순 제7차 제재심을 열고 한화생명 종합 검사결과에 따른 제재건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금융 당국은 징계 수위를 담은 사전 통지문을 한화생명에 전달했다. 한화생명의 종합검사는 지난 해 5~7월 진행됐다. 통.. 2020. 7. 2.
라임 무역금융펀드 원금 반환... 금감원 분조위 "전액 돌려줘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중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 1호)에 대한 원금 전액 반환이 결정된 것이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지난 30일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라임 무역금융펀드 투자원금 전액을 투자자에게 반환하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착오가 없었더라면 투자자들이 펀드 가입을 하지 않을 정도로 중대한 문제가 발견된 만큼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원금 전액을 돌려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라임 무역금융펀드 가운데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1611억원의 투자원금이 투자자에게 반환될 것으로 보인다. 라임 펀드.. 2020. 7. 1.
한화생명, 경영유의 조치 이달 안으로 해답 찾나... 금감원 "브랜드 사용료 줄여라" [1코노미뉴스=안유리나 기자] 한화 금융 계열사 두 곳이 매년 지불하는 브랜드 로열티가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 지난해 12월 금감원으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계약 업무에 대한 경영유의 조치를 받은 한화생명이 이달 안으로 수정한 사안을 답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보험 계열사 두 곳이 모두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지급하다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한화생명·손보는 한화그룹의 브랜드 사용료 수익의 절반(2018년 기준)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한화그룹이 유독 브랜드 사용료 요율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도그럴것이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의 경우 영업손실을 내고도 수백억 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내 도마에 .. 2020. 6. 8.
어깨 가벼워진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중징계' 행정소송 가닥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금융감독원의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중징계에 대해 행정소송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함 부회장이 이를 위한 법률자문사를 선정 중이란 소식도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부회장은 오는 3일까지 금감원의 DLF 사태 관련 문책경고 등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행정소송법에 따라 취소소송은 처분 등이 발생한 이후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해서다. 금감원의 문책경고 효력은 지난 3월 5일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함 부회장의 행정소송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함영주 부회장이 금감원의 중징계를 인정할 경우 향후 차기 회장에 도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금감원..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