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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의 모나리자]파리 3차 봉쇄령…더 버틸 수 없는 프랑스 정부의 선택 [1코노미뉴스=정희정]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접어든 프랑스에서 다시 락다운 조치에 들어갔다. 프랑스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언제쯤 나아질지 전문가들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18일 장 카스텍 프랑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해진 프랑스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2월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무려 4천269명이 중환자이다. 게다가 부르타뉴 지방에서 PCR 검사로도 밝혀지지 않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퍼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로 최근 환자의 75%가 넘는다. 장 카스텍 총리는 금요일(19일) 자정부터 앞으로 최소 4주동안 수도 파리를 포함한 일 드 프랑스와 오드프랑스 지역에.. 2021. 3. 22.
[정희정의 모나리자]프랑스 코로나 신규 확진자만 2만 명 '실험 콘서트' 개최한 이유 [1코노미뉴스=정희정] 프랑스에서 대규모 관객이 운집하는 콘서트가 개최될 전망이다. 얼마 전 블랙핑크가 열었던 것과 같은 온라인 콘서트가 아니다. 관중들이 직접 공연장에 모여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에 일각에서는 가짜뉴스가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명 ‘Concert-test’로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 하면서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대안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는 실험적 성격의 콘서트라 할 수 있다. 이미 스페인에서 대규모로 치러진 적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지난해 12월 이중 항원 검사를 통과한 463명의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일반 콘서트장과 같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거리두기는 하지 않았다. 대신 우리나라 KF94 마스크와 같은 효과로.. 2021. 2. 16.
[청년창업] 바이오·에듀테크 창업기업, '아메리카 드림' 지원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정부가 의료·바이오, 에듀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첨단기.. 2021. 2. 15.
[정희정의 모나리자] '배고픈 학생들 없길' 하루 두 끼 1유로에 제공하는 프랑스 대학 [1코노미뉴스=정희정]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0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모든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의 영업을 금지한 까닭에 많은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었다. 게다가 대학생 1인 가구인 경우 20㎡ 남짓한 작은 스튜디오에서 지내는 것이 평균적이다. 이 때문에 청년층에서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우선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서 판매하는 식사값을 1유로(한화 약 1300원)로 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번 조치는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 프랑스는 현재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때문에 현재는 점심과 저..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