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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16

삼성 노조탄압 재개되나…삼성화재 거대 '어용노조' 등장 임박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공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삼성화재에서 노조 탄압이 재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측이 노조 탄압을 위해 평사원협의회를 대규모 '어용노조'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19일 삼성화재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분회장대회를 열고 사원협의회를 노조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노조전환 동의도 직원들에게 받는 중이다.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는 1987년 사측이 유도해 설립된 직원협의체다.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평사원협의회는 설립 이후 회장단 대부분이 회사의 비호를 받으며 부서장 이상의 직급으로 승진하는 등 간부들이 각종 특혜를 받으며 사측에 의해 지배개입을 받아온 조직"이라며 "현재의 진성노조가 탄생하게 된 원인.. 2021. 2. 19.
보험금 부지급률 높은 생보사 어디나 봤더니...흥국생명, 1.63% '불명예'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보험에 가입하는데 만약 보험금을 타지 못한다면 어떨까. 제때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아 소비자 민원을 받았던 보험사들이 공개됐다. 지난해 상반기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청구건수 대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1.63%)으로 나타났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은 0.9%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2019년 하반기 0.85%보다 수치가 높아졌다. 생보사 보험금 부지급률은 2018년 상반기 0.82%, 하반기 0.83%, 2019년 상반기 0.89% 등으로 증가하다 하반기 주춤한 뒤 다시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 보험금 총 부지급건수는 6065건으로 2019.. 2021. 2. 17.
'돈 되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버 '먹통' 이유 있네 [1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돈 되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778억원어치의 포인트가 은행 통장으로 빠져나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각 카드사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년 1000억원 이상 소명되던 '눈먼 돈'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 15일 금융업계 따르면 '카드포인트 통합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앱 등을 통해 약 일주일(7.5일) 동안 681만 건이 신청됐고, 778억 원이 현금으로 계좌 이체됐다. 이는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91만 건, 현금화 금액은 103억 원이다... 2021. 1. 17.
삼성화재, 경단녀 채용문 'GA매니저' 폐지…"노조 와해 공작" 발끈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삼성화재가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문 역할을 했던 'GA매니저' 직급 폐지에 나선다. 당장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면 노조측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GA매니저가 노조에 소속돼 있어 삼성화재의 '노조 와해 공작'이란 비난도 나온다. 10일 [1코노미뉴스]가 삼성화재에 취재 결과 회사는 기존 계약직 형태로 운영했던 GA매니저를 없애고 위촉직 설계사로 전환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기존 GA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득작업과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오는 11일 최종 동의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GA매니저는 보험대리점에서 보험설계사에게 삼성화재 상품 설계지원을 해주는 업무를 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보조직 개념으로 업무 강도가 강하지 않아 보험회사 경력이 있는 경..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