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뉴스=안지호 기자] 성동구는 취약지역 여성 1인 가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심홈 4종 키트'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구는 서울시 주관 '2020 여성 안심마을 사업' 공모에서 여성 1인 가구 SS(Safe Single)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00여 가구에 집안 내 잠금장치 등 4종의 안심장치를 지원하고 여성 1인 점포에는 '안심 벨'을 설치한다.
4종 안심장치로는 이중 잠금 장치인 '현관문보조키', 바깥에서 창문을 열고 들어올경우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센서', 창문을 통해 집으로 무단 침입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방범창'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중순부터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성동구는 여성 1인 점포 20곳에는 비상 시 바로 경찰과 연결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신림동 강간미수사건으로 극대화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구는 그동안 '여성안심택배함' 운영, 귀가 동행 서비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불법카메라 단속 ‘안심보안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솔로 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강동구 1인 가구 정책①] 주거부터 사회통합까지 44개 사업 추진 (0) | 2020.06.17 |
---|---|
[6.17대책] 수도권 꽁꽁 묶고 전세대출 규제 강화 (0) | 2020.06.17 |
1인 가구 '노인빈곤' 우려…국민연금 개혁 등 대책 필요 (0) | 2020.06.12 |
1인 가구 청년 대상 지원책 쏟아진다...수도권 정책, 뭐가 있나 (0) | 2020.06.11 |
[논평] 참여연대, '3차 추경안' 주거취약계층 지원 부족 (0) | 2020.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