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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임블리 상표권 무단 도용 논란에 또다시 '구설수'

by 1코노미뉴스 2020. 4. 6.

임블리 패션기획팀 SNS에 게제된 임블리 블리다 신상품.

 

[1코노미뉴스=백혜진 기자] 지난해 ‘곰팡이 호박즙’ 제조 파동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부건에프엔씨의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가 디자이너 브랜드 '블리다' 상표권 무단 도용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임블리 패션기획팀이 지난달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신상품 '블리다'(VELYDA)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게재하며 이 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블리다는 '임블리'와 '데일리'의 합성어로 임블리가 지난달 말 선보인 신상품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디자이너 브랜드 '블리다'(VLEEDA)가 보유한 상표권을 임블리 측이 무단으로 도용당했다는 점이다. 블리다 측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브랜드 상표권을 출원하고 2016년 상표권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블리다의 이다은 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임블리 측의 블리다 상표권 무단 사용, 빠른 피드백 부탁드린다"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에 임블리 측은 블리다 론칭 소식이 담긴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상세페이지를 수정했다.

 

하지만 임블리 측은 진솔한 사과가 담긴 공식적인 입장문을 내달라는 이 대표의 요구에는 "여러 내부 상황으로 인해 공식화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팀원들끼리 진행한 단발성 기획이자 해프닝으로 봐달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임블리 측에서 신상 오픈 직전에 블리다 언급을 삭제했고, 실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한 것을 아니므로 고소나 법적대응을 현재로서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의 비난도 이어졌다.

 

아이디 사용자'popc****'님은 "그렇게 사기를 쳐놓고 다시 또 인터넷 장사라니... 임블리에 대한 신뢰가 깨졌는데 저거 또 사주는 애들은?"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아이디 사용자 'lw75***'님은 "정말 실수였다면 공식적으로 사과를 왜 못해? 실수를 인정하고 정식으로 사과하면 적당히 욕먹다 끝날 일을 또 크게만들었죠. 사과라는건 상대가 받아들일수 있어야 비로소 사과이고 용서가 되는거지. 지들 하고싶은 방식대로, 하고픈 정도까지만 하고 결국 안먹히면 그 피해자를 나쁜년 만들어버리는 기업. 365일 사고치니 다 말할수도 없지만 무엇보다 소름끼치는건 코로나 심각할때 자제안하고 굳이 지 고집대로 파리까지 떼로 가서 디즈니티셔츠따위 촬영하고 와서는 코로나 힘내세요 기부시전... 정말 역대급이죠 임블리는"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임블리를 운영 중인 부건에프엔씨 측은 "판매 목적이 아니라 패션 기획팀이 개정한 SNS를 통해 잠시 올렸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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