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친화 경영 강화
[1코노미뉴스=지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주주총회에 앞서 결산 배당금 상향·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선다.
16일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배당을 1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원이다. 전년 대비 20%가량 증액됐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건설은 2019년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고 이익잉여금도 전년말보다 3400억원이나 늘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오는 29일 개최예정인 제70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전자투표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당금 증액과 전자투표제 도입은 각각 주주의 이익과 권리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이루고, 해당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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